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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즐겁게 책을 만나려면... 책과 관련된 행사·프로그램 참여해야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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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국제도서전 개막해
양천구, 책쉼터 5곳에서 연간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은평구,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함께 책! 울림’ 시작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부모는 자녀가 어릴 적부터 책과 가까이하길 바란다. 책의 장점을 누구나 알기 때문이다. 독서를 하면 지식이 쌓이고 다양한 상황을 접해 문제 해결 능력이 생긴다. 타인을 이해할 줄 알게 된다. 다른 이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하기 때문이다. 한데 자녀는 커 갈수록 책과 멀어진다. 학교와 가정에서 그토록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건만 어떻게 된 일일까? 아이들은 앞다투어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학원에 다니고 공부를 하느라 얼마 되지 않는 자유시간을 책이 아닌 즐거움으로 채우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 우리 자녀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자 부모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까? 책과 관련된 행사나 지자체에서 하는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또는 책이 있는 곳을 방문해 볼 수 있다.

 

▲ [사진=서울 국제도서전]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 국제도서전이  2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5일간 열린다. 이번 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한다. 66회를 맞이한 서울 국제도서전엔 19개국 452개 출판사가 참여해 약 45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후이늠'으로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이상적이며 완벽한 세상을 뜻하는 말이다. 인간이 만든 세계의 비참을 줄이고 미래의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모색하고자 후이늠을 주제로 선정했다.

도서전의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오만과 노르웨이는 주빈국 다음으로 주목받을 국가인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등장한다. 2019년 부커상 국제부문 수상자인 오만의 소설가 조카 알하르티가 소설가 은희경과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가짜 노동>의 데니스 뇌르마르크, <사라진 것들>의 앤드루 포터, 만화 <신부 이야기>를 그린 모리 카오루, <던전밥>의 쿠이 료코 등 해외 유명 작가들도 도서전을 찾아 독자를 만난다. 소설가 김연수·김금희·김애란·김진명·김초엽, 생물학자 최재천, 물리학자 김상욱, 그림책 작가 강혜숙 등 국내의 다양한 작가도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 넘은들 공원에서 체험에 참여하는 아이들[사진=양천구]

 

양천구는 공원 속 복합문화공간인 책쉼터 5곳에서 연간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구민이 자연에서 독서, 휴식,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파리·넘은들·용왕산·오목공원까지 총 5곳에 책 쉼터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테마는 4월 봄, 5월 가족, 6월 환경, 7월 문화, 8월 여름, 9월 명절, 10월 가을, 11월 마음치유, 12월 겨울이다.

모든 테마는 책쉼터 5곳에 통합 적용된다. 월 2회 지정된 요일에 아동·성인 대상 소규모 참여 프로그램과 분기별 대규모 특별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해 지속적인 방문자 유입과 책쉼터 인지도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천구 공원 책쉼터 프로그램은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부터 선착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심 공원 속 ‘사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인 양천구 책쉼터에서 사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책쉼터가 문화, 휴식, 놀이를 결합한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은평구는 서울시와 은평구가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한 교육 지원 협력사업인 은평에듀리더 ‘함께 책! 울림’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특수교육과정에 기반한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수학교(학급)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다.


이 사업은 특수학교 초등부 학생 대상으로 한 ‘책 속 세상을 보여줄게’ 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함께 책!울림’ 사업으로 개편돼 특수학교와 일반 초·중학교 특수학급까지로 대상을 확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점진적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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