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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맘스커리어] |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맘스커리어와 다산북스가 진행하는 영유아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독서 모임 '책수다방'의 12월 도서가 선정됐다.
열한 번째 책수다방 선정 도서는 △별의 문 △지니의 퍼즐 △빙하 조선 2이다.
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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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문 [사진=다산북스] |
이 소설은 열 살 소녀 로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기적을 믿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시선으로 세상의 비정과 균열을 더욱 선명히 그려낸다. 브라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며 ‘단편의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180쪽이라는 간결한 분량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희망을 상기시킨다.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린 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마음이 오래도록 벅차오른다. 두아 리파, 오프라 윈프리, 뉴욕타임즈 등 유수의 인물과 매체의 추천을 받은 것은 물론 3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모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지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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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의 퍼즐 [사진=다산북스]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가 수상하며 데뷔한 군조신인문학상, 미우라 시온, 니시 가나코 등이 수상한 오다사쿠노스케상을 비롯해 뛰어난 예술적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일본 문화청이 수여하는 예술선장신인상까지, 권위 있는 일본의 신인 문학상 세 개를 모두 석권하고 아쿠타가와상 수상 후보에도 오르면서 화제를 모았던 '지니의 퍼즐'이 복간되어 새 옷을 입고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지니의 퍼즐'의 작가 최실은 재일조선인 3세로, 일본에서 조선학교를 다니며 겪었던 자전적인 경험을 반영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혁명을 일으키는 고독한 십 대 소녀의 투쟁’이 담긴 보편적인 성장소설로 풀어냈기에 그 의미가 더더욱 크다.
기성 작가와 문학상 심사위원 들로부터 “틀림없는 걸작”, “주인공 지니에게서 위태로울 정도의 생명력이 엿보인다” “사람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책”이라는 등의 찬사를 받았고, 출간 이후에는 “'호밀밭의 파수꾼'에 필적하는 혁명적인 소설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만5000부 이상 판매되는 등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빙하 조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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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하 조선 2 [사진=다산북스] |
십대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꾼 정명섭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빙하 조선'의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
한여름에 쏟아지기 시작한 눈보라가 조선 전역을 얼려버린 뒤 국가의 질서와 법도가 붕괴하고 개개인의 인간성까지 무너진 전편의 풍경을 이어받아, 얼어붙은 조선의 심장을 한층 더 깊고 냉혹하게 파고든다.
빙하 조선 속 유일하게 온기를 간직한 ‘온혈’이라는 삶의 터전으로 세계관을 넓히고, 바람을 이용해 하늘을 날 수 있는 조선 최초의 글라이더로 기록된 ‘비차’를 탄 주인공 화길의 스펙터클한 모험은 전편과의 독립적인 서사로서 역사를 상상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참여 방법은 매달 다산북스의 화제의 신간으로 선정된 3권 중 1권을 선택해 함께 읽고, △개인 블로그 △인스타 △활동하는 맘카페에 솔직한 서평(2주 이내)을 쓰고 맘스커리어 카카오채널로 후기 링크를 보내면 된다. 글자 수는 블로그, 카페 등 1500자 이상이고 인스타는 200자 이상이어야 하며 사진 은 책 표지 및 책 본문 사진 10장 이상 포함해야 한다. 책을 사랑하는 영유아 엄마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서평단 15명을 모집하고 서평단에게 선택한 책 1권이 배송된다.
한편, 모집 마감은 12월 17일이며, 구글폼(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OoGsQXjPiegq7-hdg5BiP3cwGGmRqJVqtA0TZVnQ1FI_wjw/viewform)으로 참여하면 된다.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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