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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온열질환자 계속 발생해... 정부·지자체 대책 마련 고심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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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을 넘겼음에도 무더위는 가실 기미조차 없다. 질병관리청은 2018년도에 이어 올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입추가 지났고 절기상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21일)가 다가오지만 여름철 밤 기온이 높아지는 열대야 현상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초열대야’까지도 나타나 많은 이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해 환자 수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이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 폭염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하고 관리하기 시작한 2018년 이래로 현장 관리관을 파견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장 관리관은 행정안전부(행안부) 실·국장 및 과장급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 취약계층 보호 대책,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 폭염 관련 지시사항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폭염 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겠다”라며 “국민께서는 무더위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야외작업 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전남 나주시는 주요 산책로에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매일 냉장고에 생수 1000병을 준비하며 이 물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한 사람당 한 병씩이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연장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무료 나눔 생수는 무라벨로 공급하고 있으며 냉장고 옆엔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 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618곳과 그늘막 222곳을 설치했다. 살수차 5대를 운영하며 폭염 예방물품 지원사업으로 쿨토시, 부채 등을 배부하고 있다.

대표적인 폭염 도시였던 대구시는 최근 대프리카라는 오명을 벗었다. 낮 최고기온 지역 순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이 YTN과의 인터뷰에서 “대구는 분지라 열을 가두는 역할을 해서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이었는데 도심에 나무를 많이 심다 보니 기온이 많이 낮춰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엔 대구가 기온이 가장 높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숲이 도심 표면온도를 평균 4.5도 정도 떨어뜨린다. 시는 가로변 띠녹지, 중앙분리대 등 다양한 공간에 가로수 식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 8억여 원을 투입해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중앙대로, 명천로, 중동교 등 7개 구간에 교목, 관목,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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