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축하 공연과 함께 서울시·영등포구 주요 사업 공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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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등포구 신년인사회에서 최호권 구청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상상이 현실이 되고 도전의 씨앗들이 성과로 이어지는, 젊고 활기찬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영등포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희망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8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구민과 함께 만드는 젊은 영등포의 비전과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당협위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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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평화예술단의 식전 공연[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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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초등학교 대북동아리 '꿈타래'[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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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아이 뮤지컬 공연단의 오프닝 공연[사진=김보미 기자] |
식전 행사로는 노숙인 자활시설 영등포보현의집 '보현윈드오케스트라', 다문화 평화예술단, 선유초등학교 대북동아리 '꿈타래'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어지는 오프닝 공연으로는 웃는아이 뮤지컬 공연단이 1950~1990년대 영등포의 옛 모습을 배경으로 '고향의 봄', '내가 바라는 세상'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귀엽고 활기찬 아이들의 모습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구민들이 전하는 새해 소망을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과 노숙인으로 구성된 보현윈드오케스트라가 목소리로 전하는 새해 소망 공연이 진행됐다. 정선희 구의회 의장과 김영주·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신년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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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다음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오 시장은 더 나은 서울을 위한 정책으로 △디딤돌 소득 △서울런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등을, 백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시의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서울시 야외도서관 △정원도시 서울 △손목닥터 9988 △기후동행카드 등을 소개했다.
또한 "규제 철폐를 위한 규제와의 전쟁, 로봇·AI·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면서 한강버스와 남산 하늘숲길,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국가상징공간 '감사의 정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등을 통해 살맛 나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산업화 시대에 한강의 기적을 이끈 서울 서남권의 종가이자 서울 3대 도심의 명성을 지닌 자랑스러운 도시이나 최근에는 낡은 구도심이라는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2025년을 젊고 활기찬 도시 영등포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도시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해 영등포를 직주 근접 명품 주거 안심 도시로 만들고, 청년 세대와 골목 상권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살리며 정원과 문화, 생활체육 활성화로 구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 또한 과학창의인재를 키우는 등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착실히 실천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신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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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영등포구 신년인사회의 마지막은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가 장식했다.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는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구민들에게 젊은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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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등포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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