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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 매우 중요한 어린이 안전!…자녀의 감전사고 시 대처 방안은?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05-04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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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미만 어린이 감전사고 비율 높아
가정에서 전기안전수칙 지켜야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3월, 한 초등학생이 할머니를 구하려다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할머니는 욕실에서 전기온수기로 반려동물을 씻기다가 감전돼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손녀 A양은 할머니 손에서 전기온수기를 치우려다가 감전되고 말았다. A양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런 안타까운 감전사고는 산업현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산업현장의 전기기술자 다음으로 15세 미만 어린이의 감전사고 비율이 높다. 전체 감전사고 가운데 15세 이하 어린이의 감전사고는 7.1%이며, 그중 5세 이하 영유아의 감전사고가 무려 4.4%에 이른다고 한다. 만약 자녀가 감전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감전사고는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 감전사고는 일반적으로 전기에너지에 의한 피해를 뜻하며 전력에너지 외에도 정전기, 낙뢰에 의한 사고도 포함된다. 감전사고 발생 시 먼저 전원을 차단한 뒤 전기 충전부와 감전자를 분리해야 한다. 이때 절연체가 필요한데 가정이라면 고무장갑이나 마른 수건 등을, 야외라면 나뭇가지 등을 찾아 사용한다. 전기로부터 감전자를 분리했다면 이제 119에 신고한 다음 맥박과 호흡을 확인해 심폐소생수을 시행하기도 한다. 감전으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그 부위를 얼음팩 등으로 차갑게 해 준다. 

유아와 어린이의 경우 감전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행동에서 시작된다. 장난으로 콘센트에 젓가락을 꽂거나, 플로그와 배선 등 전기기구를 만지다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녀를 전기사고로부터 지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지켜야 할 전기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물기가 있는 욕실에서는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이나 이물질을 넣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김소윤 강사는 '주부가 알아야 할 생활 속 전기안전교육'이라는 강연에서 전기사고 방지를 위해 문어발식 배선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콘센트가 헐겁게 꽂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가구나 물건이 전선을 누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 강사는 “정기적인 먼지 청소가 전기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며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플러그를 꽂았다 빼면 먼지가 들어가고 그러면 수분이 조금만 있어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교내 전기안전수칙도 있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는 위험 요소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깜빡이는 형광등을 어린이가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시켜야 한다. 아이들이 호기심에 전기제품의 전선을 자르거나 전선으로 친구를 넘어뜨리는 등 장난을 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으로 전기 설비 검사 및 점검과 전기안전 진흥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감전사고에 취약한 미취학 어린이를 위해 전기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을 시행한다. 200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약 3000여 회 공연했으며 약 35만 명의 어린이 관객이 이 공연을 찾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키다리 KESCO’를 제정해 저소득층 방학교실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완주지역자활센터 어린이들을 초대해 즐거운 행사를 진행하고 전기안전 키트체험으로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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