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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날, 가족과 기업이 함께 축하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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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웃음꽃… 서울시,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10월 1일,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은 아이를 품은 임산부와 유모차를 끌거나 아기를 안은 부모들로 북적였다.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면서 임신과 출산의 여정을 함께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서울시 홍보대사 송지은 씨는 “오늘 정말 행복하다. 아이를 평소에 좋아하는데, 어디를 봐도 아기들이 있어서 계속 심장이 뛴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맘스커리어가 주관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임산부와 양육자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 참석자에게 증정하는 전원증정품[사진=맘스커리어]

 

행사는 팝페라 듀오 뚜뚜빠빠의 감미로운 노래로 막을 열었다. 이어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이 무대에 올라 “임신과 육아라는 값진 여정을 함께하는 모든 분께 서울시가 늘 힘이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무대에서는 송지은 홍보대사와 서울베이비앰배서더 또와영 가족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임신과 육아 과정에서 겪은 뭉클한 사연이 소개되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특히 김태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가 전한 ‘안전하게 출산하고 행복하게 엄마되기’ 강의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큰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다양한 기업의 참여였다. 임산부와 예비 부모들이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후원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프리미엄 육아가전 브랜드 폴레드 픽셀은 젖병 소독기와 휴대용 쪽쪽이 살균 소독기를 직접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기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부모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설명을 경청했다. 박소연 폴레드 팀장은 “임산부와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제품 정보와 특별 할인 코드가 담긴 리플렛, 그리고 손 소독제도 준비해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 폴레드 픽셀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이어 그는 “저희 제품은 알록달록한 기존 유아용품과 달리 주방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해 엄마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세로형 젖병 소독기와 외출 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소독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3인 숙박권을 뽑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된 선물도 풍성했다. 바이오모아메디칼의 프롬더스킨은 에어리 앰플 패드를,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석수·하이트제로 등을 준비했다. 여기에 참가자들은 △1000플란투어39 파이토 카페인 토닉·파이토 카페인 샴푸 가는 모발용 △농심 간식 꾸러미 세트 △일동생활건강 비오비타 배배 △밤부베베 시그니처 엠보 손수건 △코블럭 10pcs △더블하트 유아용 섬유세제 △엘빈즈 어린이 배도라지푸룬 1박스 △순둥이 물티슈 그린 에디션 등을 받았다.

 

한편 프롬더스킨의 제품으로는 김청 팩으로도 유명한 ‘글루타치온 콜라겐 팩’을 비롯해 ‘에어리 앰플 패드’, ‘글로우 크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각질과 수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어리 앰플 패드를 참석자들에게 증정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추첨 경품이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 숙박권, 테이크호텔 인제스피디움 숙박권, 폴레드 바구니 카시트, 아누리 베이비룸·매트, 밤부베베 침구 세트, 808스토어 마사지기 세트 등 일상과 여행을 아우르는 경품이 마련됐다. 당첨자가 호명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개그맨 황영진 씨의 유쾌한 진행에 참석자들은 배를 잡고 웃었다.

 

 

▲ 참석자들과 함께[사진=맘스커리어]

 

이번 행사는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일동생활건강·아누리·헬로랩·더블하트·바이오모아메디칼·픽셀·라브리에·엘빈즈·럽맘·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참약사·베이비박스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맘스커리어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뿐 아니라 매일의 임신과 출산 과정이 존중받고 기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양육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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