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방학 기간 ′돌밥돌밥′에 지쳐가는 엄마들...반찬 구독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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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기간 '돌밥돌밥'에 지쳐가는 엄마들...반찬 구독 어때요?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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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방학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삼시 세끼 밥 차리기' 꼽아
아이 식단 구독이나 식재료 정기배송으로 손 덜 수 있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 초등학생 아이를 돌보며 재택근무를 하는 워킹맘 A씨는 방학 기간 가장 힘든 점으로 '아이 밥 차려주기'를 꼽았다. A씨는 "오늘은 삼시 세끼 또 뭐를 해주나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해 아침 먹고 치우고, 점심 먹고 치우고, 저녁 먹고 치우다 보면 하루가 다 지나는 것 같다"며 "물론 가끔은 라면도 끓여 주고 배달 음식도 시키지만 역부족이다. 아직 방학이 끝나려면 멀었는데 어떻게 버텨낼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 육아맘 B씨는 요즘 아이들의 이 말이 가장 무섭다. "엄마, 배고픈데 뭐 맛있는 거 없어요?" B씨는 "방학 기간 되도록이면 건강한 집밥과 간식을 챙겨주려고 노력 중인데 정말 쉽지가 않다"며 "하다 보면 지쳐서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하거나 치킨, 피자 같은 배달음식으로 한 끼를 해결하곤 한다. 학교 급식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방학 기간, 많은 엄마들이 아이 밥 차려주기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학교의 겨울방학인 두 달여 동안 그야말로 '돌밥돌밥'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돌밥돌밥'은 돌아서면 밥을 지어야 하는 상황을 뜻하는 말로 코로나19 시기 엄마들이 집에 있는 자녀의 식사를 챙겨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면서 생겨난 말이다.

아이들의 식사를 매 끼니 챙겨주는 일은 혼자 밥을 차려먹거나 어른들끼리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일이다. 우선 아이들은 먹지 못하는 음식이 많고 잘 먹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의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다. 같은 반찬이나 메뉴는 두 번 이상 먹지 않으며 자신의 입맛에 조금이라도 안 맞는 음식은 아예 손도 대지 않는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의 취향에 맞게 매번 다른 메뉴를 준비하는 일은 요리를 잘하는 것과 별개로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균형 잡힌 식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흔히 '초딩 입맛'을 가진 아이들이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을 귀신같이 알고 거부하는 것이 또 하나의 복병이다. 식사 때마다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이기 위해 아이를 설득하는 일도, 평소 먹지 않는 야채를 음식 안에 숨겨 어떻게든 먹게 하는 일도 꽤 피곤한 일 중의 하나다.

메뉴 고민과 장 보기, 음식 만들기, 설거지가 무한 반복되는 아이의 식사 준비에 서서히 지쳐가고 있다면 다양한 구독·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 바쁜 엄마의 삶에 여유를 선물할 서비스를 소개한다.
 

▲[사진=집반찬연구소]

 

집반찬연구소는 자신의 생활주기에 따라 원하는 때에 집 반찬을 받아볼 수 있는 식단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 식단으로는 △유아 방학식단 △든든한 유아 방학식단 △어린이 방학식단 △든든한 어린이 방학식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우거나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맞춤형인 어린이 방학식단에는 2~3인 용량의 △메인 요리 1개 △국·찌개·탕류 1개 △밥류 1개 △밑반찬 2개 등이 포함돼 있다. 모두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으로 국내산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며 당일 생산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한다. 모든 반찬에는 원재료명이 표기돼 있다.

결제 방식에는 주 1~2회 선택한 요일에 수령하는 정기결제와 1회·4회·8회 등 구매한 횟수만큼 선택한 날짜에 수령하는 횟수결제가 있다.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는 오전 12~8시 사이에 도착하는 새벽 배송이 가능하며 그 외 전 지역에는 택배로 배송된다.  

 

▲[사진=어글리어스 누리집]

 

어글리어스는 판로를 찾지 못한 규격 외 농산물을 산지에서 구출해 집 앞까지 신선 배송해 주는 친환경 못난이 정기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적은 양의 채소·과일을 다양하고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 친환경 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불필요한 농산물 폐기를 막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정기배송은 집밥박스와 샐러드박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집밥박스는 제철 채소 7~8종과 두부·달걀 및 가공식품이 1~2끼 분량의 소포장으로 배송되며 샐러드박스는 제철 채소와 토핑·소스 6~8종으로 구성된다. 채소와 과일은 약 30가지 품목 중에서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배송 주기는 1~3주 중 선택 가능하며 종이백과 펄프 용기, 생분해 비닐을 사용해 플라스틱 없는 포장, 최소한의 포장으로 배송된다.

한편 어글리어스는 '농산물의 품질은 외형이 아닌 신선함과 맛, 건강한 생산과정에 있다'는 믿음으로 지속가능한 식탁을 만들어 가는 브랜드다.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는 농산물 폐기를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 못난이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들여 농부의 노력에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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