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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코로나19... 한달 새 입원환자 5배 넘게 늘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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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확산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한동안 잊혔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다. 7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464명으로 첫째 주인 91명에서 5.1배 증가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재유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 가운데 최소 4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호주 수구대표팀 선수 5명도 개막 며칠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몸살 기운을 호소하던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애덤 피티도 경기 다음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수석은 "프랑스 당국과 협력해 올림픽 기간 내 확산 방지 조처를 하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라고 했다.


왜 또 코로나 유행이 시작됐을까? 질병청 관계자는 ”여름철엔 더운 날씨 탓에 환기하지 않고 냉방기를 계속 틀어 두는 데다가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나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되기 쉽다“라며 ”오미크론 신규 변이 확산 역시 환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전했다. 여러 증상이 있으나 주요 특징으론 끊이지 않는 기침과 인후통이 있다.

서울 양천구에서 소아과를 운영하는 A 원장은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으면 확진 여부를 알 수 없는데 사실 환자들이 자비로 부담하면서 검사를 잘 하진 않는다“라면서 ”열이 많이 나거나 인후통이 심한 경우에 검사해 보면 코로나19인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의 경우 수족구병, 폐렴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738명으로 지난달 24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4주간 18세 이하 입원환자가 전체의 88.9%에 달하는 등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감기와 증상이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4세 남아를 양육하는 할머니 B씨는 ”열감기라고 해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 소용이 없었다“라며 ”알고 보니 폐렴이라 손주가 많이 힘들어해 입원 치료까지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일해 역시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이 퍼지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 기준 총 1만 3545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도 많다.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병은 부모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다.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한번 환자가 발생하면 대다수 아이가 옮기 때문이다. 수족구병은 손·발·입 등에 발진과 물집이 잡히며 발열, 인후통 등이 발생한다. 입안에 생긴 물집 탓에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못해 회복이 더디다.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해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다 나을 때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셋째 주 영유아(0~6세) 외래 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는 78.5명으로 최근 10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9년 77.6명을 넘어섰다.


질병청 관계자는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호흡기 감염병 전담팀(TF)을 구성했으며 국내 감염병 분야 전문가와 함께 민관협의체도 운영하면서 유행 중인 감염병에 대한 의료 현장 지원에 소홀함 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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