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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외식비 부담, 정부 정책으로 덜어내기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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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집 살림 돕는 소비쿠폰·배달앱·온누리상품권·상생페이백 활용법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장바구니 물가부터 학원비, 의류비, 외식비까지 모두 오르기만 한다. 아이들이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먹겠다고 조르면 그 한 번도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괜한 엄살이 아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살림살이가 더욱 빠듯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지갑을 닫게 된다. 가계의 소비가 줄면 자영업자도, 지역경제도 줄줄이 어려워진다. 이에 정부는 민생 안정 정책을 통해 가계의 숨통을 틔우려 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국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돌아온다. 소득 기준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데, 이는 12일 확정된다. 지급은 다음 달 31일까지,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전의 1차 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엔 한살림·두레·아이쿱 같은 생협 매장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생협은 친환경 먹거리와 생활재를 판매하고, 매출이 지역 공동체로 환원되는 구조다. 이에 ‘가치 소비’ 효과도 기대된다.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2022년 출시한 ‘땡겨요’는 민관 협력형 배달앱이다. 업계 최저 수준인 2%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무료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는 최근 잇따라 ‘서울배달+땡겨요 전용상품권’을 발행했다. 15%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의 10%는 배달전용상품권으로 환급되고, 5% 포인트도 즉시 지급된다. 예컨대 ‘강남땡겨요상품권’을 쓰면 15% 할인, 10% 페이백, 5% 포인트까지 더해 총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다. 서울Pay+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한 뒤, 땡겨요 앱에서 음식을 고른 다음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페이백은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도 완화했다. 2만 원 이상 음식을 2회 주문할 때마다 1만 원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것이다. 가족 외식이나 배달이 잦은 가정이라면 체감 효과가 크다.

전통시장 장보기에 활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있다. 지류형은 현금 결제 시 최대 50만 원까지 5% 할인, 디지털형은 앱을 통해 최대 200만 원까지 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40%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과일이나 채소, 반찬거리 등이 필요할 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 [사진=상생페이백 홈페이지]

 

일상 지출을 줄여주는 또 다른 제도도 있다. 바로 상생페이백이다. 상생페이백은 카드 사용이 많은 가정일수록 유리하다. 작년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올해 9~11월 사용액이 늘면, 늘어난 금액의 20%를 월 최대 10만 원, 총 30만 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작년 카드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자동으로 응모되는 상생 소비 복권도 있다.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누적 금액 5만 원당 복권 1장이 지급된다. 최대 10장까지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총 2025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당첨금이 돌아간다. 1등 10명은 각각 2천만 원을 받으며, 특히 1등은 비수도권 전통시장 이용자 중에서 추첨해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도 노린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공공배달앱, 온누리상품권에 이어 상생페이백까지. 정부와 지자체의 민생 안정 정책은 단순히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를 선순환으로 이끌어내는 효과도 함께 노린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장보기, 외식, 생활비 지출 등 일상 곳곳에서 혜택을 챙길 수 있는 만큼, 이 같은 정책을 활용해볼 만하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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