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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다양한 체험 마련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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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대전광역시, 지하철에 임산부 배려석 알림 시스템 운영
광양시, 태교 숲 체험 진행해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연말이면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0.6명대로 떨어질 것을 예상한다. 아이를 낳을 가임기 여성도 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5세부터 49세의 가임기 여성 인구는 1135만 184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과 비교했을 때 179만 3526명 줄었다. 그런 와중에 결혼하겠다는 청년은 3명 중 1명이며,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은 절반 가까이 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내세우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그 가운데 임산부를 위한 정책이 눈에 띈다. 

부산·광주·대전광역시는 지하철에 임산부 배려석 알림 시스템을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지하철에 '핑크라이트'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임산부가 발신기를 가지고 열차에 타면 임산부 배려석 수신기에서 '불빛이 깜빡이면 가까이 있는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음성이 나온다. 부산 1~4호선 전동차에 576대가 설치돼 있다. 대전광역시는 ‘위드 베이비’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운영 중이다. 부산에서 운영하는 ‘핑크라이트’와 같은 시스템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7월부터 승객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으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았음을 알리는 음성이 나온다. 

전남 광양시는 2021년부터 '맘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를 시행한다.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임신·출산 진료비 및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표준 모자보건수첩, 에너지 바우처 등 전국 공통 서비스 15종과 지자체 제공서비스 10종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택배 서비스 제공 물품 수수료도 시에서 전액 지원해 광양시 임산부들은 임신 관련 물품을 무료로 받게 됐다. 정부24 홈페이지나 읍면동사무소 또는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일 백운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임산부 가족을 초청해 ‘태교 숲 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행복한 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지식 전달을 위해 ‘임신 출산 준비 교실’을 주간 5회, 야간 4회 총 9회 진행했다. 이번 ‘태교 숲 체험’은 10회차 임신 출산 준비 교실로 주중에 참여하기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주말에 진행됐다. 

‘태교 숲 체험’은 백운산 숲이 지닌 다양한 산림치유 요소를 활용해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 태아에 대한 애착 증가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부모 선언, 숲속의 요가 및 명상, 걷기 및 호흡법, 태아에게 편지 쓰기 등이 진행됐다. 

조미옥 출생보건과장은 “예비 부모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부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영주시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다.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24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도왔다. 

시 보건소는 지난 3월, 관내 임산부 등 15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도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협력해 '꽃이 있는 하루'를 주제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생화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의 활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았다.

또 시 보건소에서는 가임기·임산부·영유아 영양제 지원, 출산육아용품 대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출산장려지원사업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육아까지 맞춤형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는 영주시 출산장려사업과 더불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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