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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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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체험형 전시 학습 공간 ‘오감’ 인기 높아
국토교통부, ‘기내용 소통카드’ 도입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해 12월, 수원시는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새빛이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발달장애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은 복지와 교육, 그리고 기관 등의 정보를 연령과 영역, 거주지 등에 맞춰 손쉽게 찾을 수 있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공홈페이지의 성공 사례라 불리는 새빛이음, 비결은 바로 수요자와의 활발한 소통이었다.


시는 새빛이음 구축 시작 단계에서부터 발달장애인 가족와 전문가, 그리고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의 의견을 들었다. 하윤경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수석부회장은 “새빛이음 구축을 준비하는 장애인돌봄과와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며 아이디어와 정보를 많이 드렸는데 대부분 반영됐다”라며 “개설 후에도 시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반영해 줘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전했다. 수원시의 새빛이음처럼 장애인이 정보·문화 등에 소외당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오감 공감각학습공간[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의 체험형 전시 학습 공간 ‘오감’이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선 시각을 넘어, 다양한 감각으로 문화유물을 배우고 또 체험할 수 있다.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만든 두 반가사유상과 같은 크기의 재현품과 다양한 미니어처 등을 만지며 유물에 대해 배운다. 비장애인은 시각을 차단하는 안경을 쓴 뒤 손끝으로 유물을 느껴 본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공간 오감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20∼30대 참여자도 많은 편"이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참여 문의와 방문 또한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감 공간은 매주 화·목·토요일에 하루 두 차례 체험할 수 있으며 회당 정원은 8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 어린이의 휴식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미러볼을 설치해 박물관의 엄숙함을 덜어냈으며 조명의 밝기와 원하는 색깔을 조절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BS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박물관 체험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소리나 빛에 즐겁기도 하겠지만 스트레스도 굉장히 많이 받는다“라며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상설전시실 3층 조각공예관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체험형 전시 공간을 추가로 만들어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 카드[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기내용 소통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 10개 국적 항공사가 함께 제작했다. 의사소통 카드는 응급처치, 기내식 서비스 등 탑승객이 자주 요청하는 4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소통카드의 그림을 활용해 원활한 소통을 돕자는 취지다. 이 카드는 이달부터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된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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