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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출근해도 등교 준비 걱정 없어요!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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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모, 하교 후보다 등교 전 시간 더 걱정해
서울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사업 시작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17일 여성가족부의 2023년 가족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은 학원이 맡고 있었다. 초등학생 4명 가운데 3명(75.2%)이 방과 후 학원으로 향했다. 보호자가 있는 집에서 지낸다는 답변이 11.7%, 초등돌봄교실 5.7%, 방과 후 아카데미 4.7%, 지역아동센터는 1.7% 비율을 차지했다.


맞벌이 양육자는 대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한다. 방과 후엔 학원이나 초등돌봄교실 등에 보낼 수 있지만 등교 전 시간엔 무척 난감하다. 10세 여아를 양육하는 워킹맘 A씨는 “8시 이전에 학교에 보내면 교실에 가장 먼저 도착해 혼자 있게 된다며 아이가 무척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가까운 편이라 아이 등굣길에 함께 출근하는데 종종 시간에 쫓긴다”라고 덧붙였다.

5세 여아와 9세 남아,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워킹맘 B씨도 같은 고민을 한다. “6월 복직을 앞두고 있는데 걱정이 많다”라며 “하교 후에 큰애는 학원에 가고,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맡아 줘 괜찮은데 오전 아이들 준비가 걱정이다”라고 토로한 것이다. B씨는 업무 특성상 일찍 출근하는데 두 아이를 새벽부터 깨워 준비시킬 수도 없고 아이가 둘이라 등원도우미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했다.

이는 비단 A씨와 B씨만의 문제가 아닌 초등생 자녀를 둔 많은 맞벌이 양육자가 품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의 경우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사이 등원이 가능하다. 직장과의 거리가 아주 멀지 않다면 아이를 맡긴 뒤 출근할 수 있다. 한데 초등학교는 그렇지 않다. 등교 준비를 위해 챙길 것도 많은 데다가 아이가 너무 일찍 가면 혼자 덩그러니 교실에 있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맞벌이 등으로 출근시간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자녀 가정을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시작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9시 사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준 뒤 학교까지 동행해 준다.

시는 4월부터 시범사업으로 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권열별로 5곳에 각 2개소씩, 총 10곳의 키움센터에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아침 틈새돌봄 수요에 따라 운영을 확대한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10곳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이의 등교 시간과 맞물리는 출근시간대 틈새 돌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서울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료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시 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이 같은 조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개 학교(1081팀)다. 확보 예산이 3000만 원으로 많지 않아 20개 학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이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학교를 늘릴 예정이다.

학생들은 아침 운동 참여 후 3000원 상당의 빵과 우유, 간편식 등을 제공받는다. 시 교육청은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식사까지 한다면 건강과 면역력 유지 등에 도움이 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 지력, 마음력을 깨우는 아침이 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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