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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정원 조성에 나선 지자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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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인기 높아
영등포구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해
종로구, 도로변과 녹지에 정원 조성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9일,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도시에서 폭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류진호 (사)충북생명의숲 사무처장은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드는 방법이 근본적 대책이다”라고 제안했으며 김미경 시민정원사는 “대다수 노인이 공원에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이런 기후약자를 위해 도심 내 쉼터로서 녹지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 정원, 숲 조성 등 녹지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에선 녹지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관광지로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순천시 자율주행셔틀[사진=순천시]

 

가장 대표적인 도시가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다. 지난 4월 1일 개장한 이래로 무려 176만 명(11일 기준)이 다녀갔다. 시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이유를 지난해 정원박람회 성공과 올해 정원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롭게 리뉴얼한 ‘K-디즈니 순천’ 효과로 봤다. 시는 관람객을 위해 순천역에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하루 9회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매주 평일에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자율주행차는 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과 순천역 앞 자율주행 셔틀 정류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순천역과 국가정원 동문까지 왕복 50분이 소요된다.

 

▲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식[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5월 8일, ‘문래동 꽃밭정원’을 개장했다. 2001년 재일동포 사업가 고 서갑호 방림방적 회장이 기부한 부지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 23억 원을 지원받아 이 부지를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린이 놀이터부터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꽃밭과 맨발 황톳길, 그리고 산책로 등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은 새로 들어선 공공정원에 만족하고 있다. 영등포구민 A씨는 “친정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온 적이 있었는데 아이도 어르신도 다 함께 만족할 공간이다”라며 “아이는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부모님은 산책하며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셨다”라고 말했다.

꽃밭정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엔 도시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향후 이곳엔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구가 서울시 예산 22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기본계획 수립 등을 마쳤다.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도 최근 시민 누구나 자연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녹지에 정원을 만들었다. 종로타워 앞은 스트림 오브 서울(Stream of Seoul)이라는 이름의 매력정원을 조성했다. 기존 메타세쿼이아, 회양목 등이 심겨 있던 공간을 유려한 선과 석양빛 조형 라인이 돋보이도록 새로 꾸몄다.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에는 '동행가든'을 만들었다. '누구의 집일까?'라는 주제로 유아가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도심 속에 특별한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효자로와 새문안로엔 국내 자생 수종 중심의 '특화정원'을 꾸미기도 했다. 구는 올해 안에 대학로와 종로, 그리고 월암공원에 정원 3곳을 더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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