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산후조리원 가격차 10배…평균 이용료는 ′296만원′

  • 구름조금홍천5.6℃
  • 맑음상주9.0℃
  • 맑음대구10.2℃
  • 흐림목포8.0℃
  • 구름많음동해5.5℃
  • 흐림대관령1.6℃
  • 맑음거창9.5℃
  • 맑음광양시10.9℃
  • 맑음완도10.7℃
  • 구름조금전주9.3℃
  • 맑음군산8.7℃
  • 구름조금강진군10.2℃
  • 비북강릉5.2℃
  • 구름조금충주6.8℃
  • 맑음수원7.4℃
  • 맑음고흥10.9℃
  • 구름조금태백4.2℃
  • 구름조금정읍8.2℃
  • 맑음경주시10.3℃
  • 맑음남해11.2℃
  • 맑음추풍령7.0℃
  • 맑음봉화6.8℃
  • 맑음보은7.8℃
  • 맑음서청주7.3℃
  • 흐림속초5.8℃
  • 맑음강화6.1℃
  • 맑음영덕10.5℃
  • 구름많음제주11.1℃
  • 구름조금해남9.4℃
  • 구름많음영광군8.1℃
  • 구름조금제천5.6℃
  • 구름많음강릉6.1℃
  • 구름조금임실8.1℃
  • 맑음함양군9.0℃
  • 맑음울산11.1℃
  • 구름조금영주6.2℃
  • 맑음부산13.2℃
  • 구름조금북춘천5.9℃
  • 맑음의령군11.1℃
  • 맑음거제11.8℃
  • 맑음밀양11.8℃
  • 맑음장흥9.8℃
  • 맑음보성군10.2℃
  • 구름많음정선군5.7℃
  • 맑음진주11.4℃
  • 맑음천안7.6℃
  • 맑음보령9.2℃
  • 맑음동두천6.4℃
  • 구름많음고창군7.6℃
  • 맑음문경7.6℃
  • 연무서울7.3℃
  • 맑음의성9.7℃
  • 맑음통영12.6℃
  • 흐림인제5.0℃
  • 맑음홍성8.0℃
  • 구름조금순천8.4℃
  • 구름많음고창7.9℃
  • 구름많음영월7.1℃
  • 맑음청주8.3℃
  • 맑음인천5.9℃
  • 맑음서산6.8℃
  • 맑음안동9.0℃
  • 맑음김해시12.7℃
  • 맑음울진11.1℃
  • 구름조금춘천7.1℃
  • 맑음광주9.1℃
  • 맑음부여9.6℃
  • 맑음대전9.7℃
  • 구름많음원주6.1℃
  • 맑음양평7.2℃
  • 구름많음흑산도8.6℃
  • 구름조금순창군7.6℃
  • 맑음서귀포14.7℃
  • 맑음파주6.8℃
  • 맑음백령도5.0℃
  • 맑음산청9.2℃
  • 맑음여수10.1℃
  • 맑음부안8.7℃
  • 맑음북부산12.9℃
  • 맑음포항11.7℃
  • 맑음청송군8.3℃
  • 맑음양산시13.4℃
  • 구름많음진도군8.8℃
  • 맑음북창원12.1℃
  • 구름조금장수6.2℃
  • 맑음창원11.9℃
  • 구름조금남원8.1℃
  • 맑음구미9.6℃
  • 맑음성산11.0℃
  • 맑음세종8.5℃
  • 구름많음고산10.4℃
  • 구름조금금산8.4℃
  • 구름조금철원3.4℃
  • 맑음이천7.6℃
  • 맑음영천9.7℃
  • 맑음합천11.5℃
  • 비울릉도5.2℃

산후조리원 가격차 10배…평균 이용료는 '296만원'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09:20:43
  • -
  • +
  • 인쇄
강남 일반실 2주 최고 가격 1500만원·청주 150만원
신정훈 의원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으로 개인별 산후조리 격차 해소해야"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산모가 출산한 뒤 몸조리를 하기 위해 찾는 산후조리원의 이용료가 천차만별인 가운데, 지역별로 많게는 10배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산후조리원의 평균 요금은 2주 일반실 기준으로 296만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400만 원, 전북은 190만 원, 전남은 184만 원으로, 2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전국 산후조리원 중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의 A산후조리원으로 2주간 일반실 사용료가 1500만 원에 육박했다. 반면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충북 청주의 B산후조리원으로 같은 기간 사용 요금은 150만 원 수준이었다. 산후조리원 사용 요금 격차는 10배 수준이다.

 

지난달 기준 시내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117곳을 살펴보면, 이 가운데 요금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일반실 기준 209만 원이었다. 이는 강남구 최고가 특실 요금과 비교하면 18배 저렴한 수준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제외한 일반 산후조리원을 기준으로는 동대문구와 광진구에 있는 산후조리원이 230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서울 지역 평균 요금은 일반실 406만 원, 특실 646만 원이었으며 일반실 최고가는 1500만 원, 최저가는 209만 원이었다. 

 

일반실 평균 요금을 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평균 산후조리원 요금이 750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강남구 다음으로는 서초구(485만 원), 종로구(455만 원), 강서구(433만 원) 순으로 이용요금이 비쌌다. 평균 요금이 가장 저렴한 자치구는 금천구(275만 원)로, 강남구의 37% 수준에 그쳤다.

 

한편, 출생률 감소로 인해 전체 산후조리원의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전체 산후조리원의 수는 지난 2017년 598곳에서 올해 493곳으로 105곳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세종·전남·강원은 2∼5곳 늘어났다. 전남과 강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을 확충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정훈 의원은 "대다수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지역·소득·가정 여건에 따른 격차는 부당하다"며 "전국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해 개인별 산후조리 격차를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