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출산휴가·육아휴직 ′글쎄요′…서울 양육자 30%는 못썼다

  • 흐림산청18.2℃
  • 흐림부여20.9℃
  • 흐림의성19.5℃
  • 흐림거창17.8℃
  • 비북부산23.6℃
  • 흐림구미19.4℃
  • 흐림정읍19.3℃
  • 흐림합천20.0℃
  • 흐림울진23.3℃
  • 흐림광양시22.5℃
  • 구름많음완도23.5℃
  • 비서울22.6℃
  • 흐림보은18.8℃
  • 구름많음고흥22.8℃
  • 흐림천안21.4℃
  • 흐림원주21.5℃
  • 비포항19.6℃
  • 흐림문경19.9℃
  • 흐림금산18.4℃
  • 흐림대관령16.8℃
  • 흐림밀양22.1℃
  • 흐림양평21.0℃
  • 구름많음진도군21.9℃
  • 비북강릉22.6℃
  • 흐림장수17.0℃
  • 흐림남원19.0℃
  • 비흑산도22.3℃
  • 흐림함양군18.5℃
  • 흐림상주19.8℃
  • 흐림인제19.5℃
  • 흐림고창군19.0℃
  • 흐림울산19.9℃
  • 비광주19.7℃
  • 흐림세종20.2℃
  • 흐림파주19.7℃
  • 흐림정선군20.3℃
  • 구름많음여수23.0℃
  • 흐림서산21.6℃
  • 흐림목포20.8℃
  • 흐림강화19.7℃
  • 구름많음해남22.0℃
  • 흐림북창원23.4℃
  • 흐림속초22.3℃
  • 흐림추풍령17.7℃
  • 흐림고창19.1℃
  • 흐림임실18.4℃
  • 흐림부산25.4℃
  • 흐림동두천19.3℃
  • 흐림창원22.9℃
  • 흐림철원18.9℃
  • 흐림인천23.1℃
  • 흐림춘천20.6℃
  • 구름많음고산25.3℃
  • 흐림봉화19.2℃
  • 구름많음서귀포27.0℃
  • 흐림홍성21.3℃
  • 구름조금제주26.9℃
  • 흐림의령군19.7℃
  • 흐림영천18.5℃
  • 흐림거제24.5℃
  • 흐림군산21.3℃
  • 흐림진주20.7℃
  • 흐림청송군20.0℃
  • 흐림통영24.2℃
  • 구름많음성산24.3℃
  • 흐림영광군19.2℃
  • 흐림영덕21.8℃
  • 흐림강릉24.3℃
  • 흐림부안20.6℃
  • 흐림보령21.1℃
  • 흐림영주19.2℃
  • 흐림홍천20.8℃
  • 흐림서청주21.0℃
  • 흐림전주20.5℃
  • 흐림제천20.4℃
  • 흐림순창군18.7℃
  • 흐림충주21.6℃
  • 흐림영월20.3℃
  • 비대전20.6℃
  • 흐림북춘천20.4℃
  • 비청주22.8℃
  • 비수원20.9℃
  • 흐림태백19.0℃
  • 흐림남해22.1℃
  • 흐림백령도22.4℃
  • 구름많음장흥22.2℃
  • 구름많음울릉도24.8℃
  • 흐림김해시22.9℃
  • 구름많음보성군21.9℃
  • 흐림대구19.2℃
  • 구름많음강진군22.8℃
  • 흐림동해24.0℃
  • 흐림이천21.5℃
  • 흐림경주시18.7℃
  • 흐림안동20.5℃
  • 흐림순천19.7℃
  • 흐림양산시24.7℃

출산휴가·육아휴직 '글쎄요'…서울 양육자 30%는 못썼다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09:30:52
  • -
  • +
  • 인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 양육자 생활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직장 내 경쟁력 약화·동료 업무 부담·소득 감소 우려
84% "돌봄 기관 이용해도 추가 돌봄 조력자 필요"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서울에서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10명 중 3명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한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직장 내 경쟁력 약화나 동료들의 업무 부담 등을 우려해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6∼7월 0∼12세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시민 2005명(여성 1482명·남성 52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양육자 생활 실태 및 정책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임금 근로자인 양육자 1103명의 28%는 출산휴가 등 직장에서 일·생활 균형 제도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일·생활균형 제도 사용 시 걱정한 이유 1순위(단위%) [자료=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생활 균형 제도 사용 시 우려하는 점으로는 △직장 내 경쟁력 약화(여성 34.1%·남성 29.8%) △동료들의 업무 부담(여성 20.7%·남성 21.9%) △제도 사용 기간 소득 감소(여성 16.9%·남성 16.7%) 등을 우려했다. 특히 남성은 제도 사용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인식하는 경우(15.8%)가 여성(11.3%)보다 많았다.

 

일·생활 균형 제도 사용한 적이 있다는 72% 응답자의 유형별 이용 비율은 △출산 전후 휴가(45.7%) △육아휴직(36.7%) △배우자 출산휴가(24.0%) 순으로 높았다.

 

임신이나 출산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적 있느냐고 질문에는 여성 52.1%, 남성 13.8%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어서(여성 27.7%·남성 36.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서(여성 22.5%·남성 15.5%) △소득보다 아이를 맡기는 비용이 커서(여성 16.3%·남성 15.5%) 순이었다. 

 

10명 중 8명 "아이 낳은 것 잘한 일"

 

전체 응답자 중 82.8%는 '아이를 낳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출산 이후 '개인 시간 부족'을 크게 느낀다고 답했다. 

 

출산 후 12개월까지는 △수면·식사·씻는 시간 부족(82.9%) △여가·문화생활 등 나를 위한 시간 부족(86.0%) 등을 경험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영유아 및 초등 자녀 양육 시기에는 △여가·문화생활 등 나를 위한 시간 부족(영유아기 85.6%·초등기 83.1%) △아이 돌봄으로 아파도 제대로 쉬어 본 적 없음(영유아기 78.4%·초등기 73.1%) 등이 어려운 점으로 꼽혔다.

 

▲영유아 및 초등 자녀 양육 경험 인식(단위%) [자료=서울시여성가족재단]

또한 자녀가 영유아기인 응답자 84.7%는 영유아와 초등 자녀가 돌봄 기관을 이용해도 양육자가 일을 하려면 추가 돌봄 조력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맞벌이 가구의 주요 돌봄 조력자는 조부모·기타 친족·이웃(영유아기 56.9%·초등기 41.7%)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초등기의 경우에는 각종 학원(42.7%)의 역할이 컸다.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