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유수유 주간 맞아 모유 수유 독려하는 이벤트도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8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이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 모유수유연맹이 모유 수유의 보호·권장·지지를 위해 1992년 제정했다. 모유수유연맹은 매년 모유 수유에 관한 이슈를 발표하고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일하는 여성에게 모유 수유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선정됐다.
모유가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식사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가장 적절한 영양소와 면역물질이 포함돼 있어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알레르기 발생을 예방하며 높은 지능을 갖게 한다.
또한 모유 수유는 산모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는 산후 회복이 빠르고 유방암·난소암 발생 가능성이 감소하며 수유를 하는 동안 아기와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모유 수유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 비율은 낮은 편에 속한다. 산모에게 모유 수유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들이 젖이 잘 나오지 않아서, 수유를 할 때 통증이 심해서, 아기가 젖을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모유 수유를 일찌감치 포기한다.
회사에 출근하면서 모유 수유를 유지하는 일은 더 힘들다. 모유 수유를 위해서는 보통 4시간마다 20분 정도씩 유축을 해야 하는데 회사에 수유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 화장실에서 유축을 할 수밖에 없다.
유축하는 시간마저도 눈치가 보인다. 근로기준법상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근로자에게는 1일 2회 각각 30분 이상의 유급 수유 시간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명시돼 있는데도 말이다. 결국 많은 워킹맘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분유 수유를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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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스베이비의 쿠나 밀착 수유쿠션[사진=바비즈코리아] |
최소라 바비즈코리아 대표는 2002년부터 국제모유수유 지지전문가로 활약하며 세계 모유수유주간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등 여성들의 모유 수유를 독려하고 있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직접 모유 수유를 하며 경험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2009년 '마더스베이비'라는 모유 수유 전문 브랜드를, 2013년 출산용품 전문 브랜드 '엔젤비닷'을 탄생시켰다.
수유쿠션·임산부 보호대·이너웨어·임부복·모유 수유 보조용품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마더스베이비는 이미 업계와 산모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속적으로 국내외 베이비페어에 참여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뢰와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 보건소 및 제일병원·미래와희망·강남차병원 등의 유명 병원, 산후조리원 등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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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스베이비의 멀티엠 수유쿠션[사진=바비즈코리아] |
그중에서도 넓은 바디와 허리벨트로 안정감 있는 수유 자세를 만들어 주고 쌍둥이 동시 수유도 가능한 마더스베이비의 멀티엠 수유쿠션은 아기가 엄마 품에 안정적으로 밀착되며 엄마와 아기에게 편안함을 주는 최적의 높이로 제작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게 압력 분산에 최적화된 고품질 폴리우레탄과 무형광 면 트윌 소재로 제작된 누빔 원단 패치 커버로 제작됐으며 기존 제품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독창성·혁신성·안정성 등을 인정받아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진행하는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 2023'의 의류·패브릭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최소라 바비즈코리아 대표는 "일하는 엄마의 모유 수유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점과 제도가 변화되길 희망한다"며 "직장에서 편하게 유축할 수 있는 공간의 확보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응원하고 배려하는 마음, 가정에서 아빠의 육아 분담 등을 통해 여성들이 가장 완벽한 슈퍼푸드인 모유 수유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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