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 창업 지원 위해 5개 기관 뭉쳤다

▲이금재 (주)맘스커리어 대표, 송수영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장, 이혜진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 본부장, 길홍덕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왼쪽부터)[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최근 ESG가 주목 받으면서,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Purpose-driven Business)’을 통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은 여성의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해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업이다.

9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에서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 창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 ▲(주)맘스커리어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 이혜진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길홍덕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송수영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장,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참석했다.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 창업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창업자 발굴 및 지원 위한 공동캠페인 추진 ▲창업 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술 및 재정 지원 프로그램 제공 ▲창업자 네트워킹 행사 및 포럼 공동 개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 및 자료 공유 ▲(예비) 사회적기업 인지정 지원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의 성공 사례와 창업정보를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중 인식 제고를 위한 미디어 캠페인 전개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이 사회 활동을 하기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혜진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우리 기관은 취창업 기관인데 취업 부분에는 성과가 많이 났고,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창업에 있어서는 우리 스스로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우리 기관을 중심으로 또 여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시작하게 됐다”고 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 역시 “이번 협력은 강동구 지역의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서 시작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향후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석 본부장은 “이번 협력 사업이 강동구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강동구 사례를 토대로 지역의 자원을 서로 엮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서 다른 지자체에까지 확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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