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국회교육위원인 도종환, 박찬대, 강득구, 권인숙, 강민정 의원 등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더불어 참교육학부모회,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의 학부모 단체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의봄,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아이들이행복한세상,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를 위한추진연대 등 다양한 교육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다.
도종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심화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유아들이 생애출발부터 평등하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필요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인숙 국회의원은 "교육복지의 관점에서 영유아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체제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교육투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조 발제를 맡은 임재택 부산대 명예교수는 25년 간의 유보통합 역사를 되돌아보며, 유아들의 권리를 보장하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유아기부터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워야한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영유아 교육체제를 구현하는 것은 영유아들의 권리를 기반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게 돼 ‘영유아, 가족, 공동체의 행복’이라는 공공선을 실현한다고도 밝혔다.
부모들의 자녀교육과 양육에 대한 부담은 줄이되 만족도는 높이며 나아가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정책임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차기 정권에서 유보통합추진위원화를 발족해 관련 법령을 제‧개정할 것과 교육부로 부처를 통합하여 교사 자격 및 양성 체계 개편과 함께 영유아 대 교사 비율의 개선 및 실내외 공간의 확보 등 질적인 개혁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이밖에 점진적으로 완전무상교육을 구현하여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내도록 해야 한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교육행정 전문가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희망교육네트워크,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영유아교사협회 등 영유아교육‧보육 단체의 대표 및 학부모와 교사 단체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영유아보육교육체제의 개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과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회의 진행 상황은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 돼 영유아교육체제 개편과 유보통합일원화정책에 관심이 있는 400여명이 유튜브 라이브에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토론회 영상은 아이 행복 세상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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