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엄마와 아이를 위한 실속있는 공간…공부·놀이·휴식을 한꺼번에

[MOM's 찰칵]엄마와 아이를 위한 실속있는 공간…공부·놀이·휴식을 한꺼번에: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2-12-26 13:30:10

구민의 평생학습 책임진다...영등포 YDP미래평생학습관
영유아 돌봄 시설 맘든든센터·평생스마트교육장·중장년일자리희망플랫폼 등

▲YDP미래평생학습관 외부 전경[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에 위치한 YDP미래평생학습관은 세대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자유로운 배움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 시설이다. 2021년 6월 개관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4738㎡ 규모로 기존의 한국방송통신대 남부학습센터 구관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평생학습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지하 1층과 2층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폐가식 서고로 사용되고 있다.

▲맘든든센터 내부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장애 영유아의 치료 수업이 진행되는 스누젤렌실[사진=김보미 기자]

▲맘든든센터 내부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사진=김보미 기자]

▲북카페 '모두의공간'[사진=김보미 기자]

1층에는 영유아 놀이방인 '맘든든센터'와 북카페 '모두의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개소한 맘든든센터 6호점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용 가능한 영유아 돌봄 시설이며 서울시 최초로 장애·비장애 영유아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 열린 놀이방이다.

이곳에는 장애 영유아의 음악치료·심리 안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스누젤렌실이 있으며 영유아의 장난감·책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맘든든센터 관계자는 "아직 이곳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아 이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오셨다가 이곳을 알게 돼 동네에서 조금씩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또 정기적으로 장애 영유아가 있는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방문해 놀이하고, 스누젤렌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는 강의실[사진=김보미 기자]

▲층마다 마련된 휴게 공간[사진=김보미 기자]

▲중장년일자리희망플랫폼 내부의 공유 사무실[사진=김보미 기자]

▲중장년일자리희망플랫폼 내부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3층에는 교육이 진행되는 공간인 함께배움실과 함께나눔실, 창의랩 등이 있고 4층에는 미래학습랩과 평생스마트교육장, 중장년일자리희망플랫폼이 위치하고 있다. 5층에는 약 200석 규모의 대강당인 YDP홀과 다목적실인 미래홀이 있다.

중장년일자리희망플랫폼 관계자는 "이곳은 40~64세의 중장년만을 위한 공간으로 취·창업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며 "안쪽에는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는 10개의 공유 사무실이 있는데 현재 5개는 1인 기업이 입주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는 2023년 1분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의 산업분야 활약상 알아보기 △누구나 쉽게 배우는 캐릭터 디자인 △영화 속 명대사로 배우는 영어회화 △NEW트렌드_아트테크 알아보기 등이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거나 1~3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영등포구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YDP미래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