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통해 우수 사례 공유해”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23 YDP 힐링 컨퍼런스가 지난 17일 오후 3시, 도림교회 예향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센터는 2023년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석한 보육교직원이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전문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힐링의 시간도 보내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영선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즐거운 어린이집과 행복한 가정,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 YDP 힐링 컨퍼런스는 다양한 영유아 놀이, 미래 보육의 질 제고 시간으로 ‘보육의 희망·부모의 행복·아이의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보육 교직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집단 지성과 상호학습을 통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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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YDP 힐링 컨퍼런스에서 윤영선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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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를 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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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에 참석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내빈으로 소개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사에서 “영등포구에도 드디어 서울형 키즈카페가 생겼는데 다음에는 서울 상상나라 2호점을 마련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말해 참석한 보육교직원의 환호를 얻었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미래 과학 인재 인프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선생님들께서도 함께 노력해 주셔서 늘 고맙다”라고 전했다.
표창장 수여식과 10월에 진행된 ‘행복놀이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윤 센터장은 어린이집 연합회, 우수보육교직원, 센터우수직원 등 총 1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공모전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날 대상은 신세희 아르미어린이집 교사와 나슬기 한화여의도어린이집 교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6명까지 총 25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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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선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우수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신세희 아르미어린이집 교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아이들과 함께한 놀이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받고 싶어서 공모전에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신 교사는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서영숙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엔 많은 보육교직원이 집중해 듣기도 했다.
2부에서는 간단한 레크레이션과 보육 교직원을 위해 김병후 정신의학전문의가 ‘소통과 힐링-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를 주제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행사 영상 스케치를 감상한 뒤 2023 YDP 힐링 컨퍼런스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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