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칼럼] 비타민은 왜 먹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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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비타민은 왜 먹어야 하는가?

강수연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6 14: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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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현 약사 '꼬기약사의 헬스케어 인사이트'
▲ 고기현 약사.

 

[맘스커리어=강수연 기자] 비타민(Vitamine)은 생명을 뜻하는 'vita'와 화합물을 의미하는 'amine'의 합성어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라는 뜻이다.


과도하게 많이 먹을 필요는 없지만 특정 성분이 부족해 지면 질병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필요가 있으며 약국 등에서 종합영양제 비타민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요즘 시대는 소비자가 질병 발생 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예방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종합비타민제를 20년 이상 매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과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4%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영양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잡지 '저널오브뉴트리션(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미국 하버드대학의 논문이다.
 
이들은 1982년부터 1만8530명의 40세 이하 건강한 남자 내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제와 각종 질병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의사들을 따로 결성한 이유는 의사들이 연구내용을 잘 이해하고 설문조사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영양제가 암과 관련해서는 효과가 있다는 논문들이 하버드 대학을 중심으로 다수 발표된 바 있다.

2012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엔 종합비타민제를 평균 11년 복용한 결과 각종 암 발생률이 8% 낮아졌다는 연구 논문이 실렸다. 이 역시 하버드대학의 연구결과이다.

지난 2014년 비타민 D 영양제를 2년에서 7년 동안 복용한 결과 각종 암으로 죽을 확률을 12%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암학회지에도 실렸다.

이들 연구 모두 무작위 임상연구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실험군과 대조군을 연구자도 모르게 설정하고 영양제와 위약을 주고 장기간 관찰했다는 뜻이다.

무작위 임상연구는 모든 의학 연구 가운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는 반면 가장 강력한 인과관계를 제공한다.

물론 영양제가 약물과 경쟁하며 특정 질병의 치료로까지 상업적으로 과대 포장되는 것은 분명 경계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양제의 효능과 관련한 연구결과들은 많은 경우 들쭉날쭉하기도 하다. 좋다는 결과도 있고, 나쁘다는 결과도 있다. 본질적으로 영양제가 약물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채소와 과일을 열심히 챙겨 먹는다 해도 지금의 채소와 과일은 옛날 것과 다르다고 한다.

지난 2004년 미국영양학회지는 텍사스 대학교 도널드 데이비스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는데 1950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에서 재배한 43개 채소와 과일에서 13개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영양소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유기농학자인 오거스투스 더닝박사는 1950년에 사과 1개의 철분함량이 4.3~4.4mg 이었는데 1998년에는 0.17~0.18mg 으로 대폭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유 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은 불규칙한 식생활과 비영양적인 식단 탓에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충족하기가 어렵다.

이에 대부분 전문가들은 별도의 종합비타민제를 챙겨먹길 추천한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역시 매일 멀티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라고 권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 유지를 위해 나에게 맞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동네 약국 약사님이나 주치의 의사의 조언을 구하기 바란다.

 

■ 고기현 약사

한풍제약 마케팅이사

대한약국학회 대외협력위원장

네이버 블로그 '꼬기약사' 및 '꼬기약사TV' 유튜브 채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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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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