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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시선] 제대로 된 분리배출로 탄소중립 실천!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2-10-21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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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안 섞이게!
제품 구매 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확인해야

 

▲ 서울 세계불꽃축제 쓰레기 모습[사진=MBN 뉴스 방송 보도 화면 캡처]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108, 3년 만에 열린 서울 세계불꽃축제로 여의도 한강 일대가 북적였다. 105만 명의 인파가 몰려 가을밤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을 보며 축제를 즐겼다. 화려한 축제가 막을 내린 뒤 시민들은 모두 돌아갔지만 그 자리엔 쓰레기가 남았다. 주최 기업 임직원들과 서울시 미화원 2천여 명이 동원되어 정리한 다음에야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쓰레기 수거량은 50t.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쓰레기 발생량이 예상보다는 적었다. 쓰레기가 있어야 할 곳에 모여 있어 처리하기가 수월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분리배출 되지 않은 쓰레기다.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컵 등을 사용하고 한데 모아 버렸다. 분리수거함에 넣었다 하더라도 음식이 묻어 있는 접시나 종이박스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실상 소용이 없다. 이런 행사의 경우 다회용기를 사용하게 독려했거나 헹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면 분리배출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분리배출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환경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영상, 홍보물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안 섞이게하는 이 네 가지다.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배출해야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환경오염이 될 수 있다.

 

플라스류의 경우 안에 있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헹군 다음 상표, 뚜껑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제거한 뒤 분리배출해야 한다. 특히 무색투명 페트병의 경우에는 따로 분류해야 한다.

 

비닐류는 음식물과 이물질이 묻은 경우 물로 2~3번 헹구어 잔여물을 없앤 다음 버린다. 이물질이 남은 경우 종량제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티로폼은 라면 국물이 밴 용기는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물로 헹군 뒤 버리면 재활용이 쉽다. ··축산물을 포장한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비우고 테이프나 상표 등을 제거한 뒤 버리면 된다. 이물질이 많은 경우 스티로폼을 쪼개 종량제봉투에 담아 내간다.

 

소주, 맥주 같은 유리병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거울, 깨진 유리, 도자기류 등은 유리병류가 아니라 종량제봉투나 전용 마대에 버려야 한다.

 

쓰레기가 땅에서 자연 분해되어 사라지려면 오랜 기간이 걸린다고 한다. 종이가 가장 짧아서 2~5개월, 비닐과 캔은 200년 이상, 그리고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은 무려 500년이 지나야 사라진다. 다행히 플라스틱의 경우 고품질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플라스틱 종류마다 재처리 과정이 달라 꼭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 년에 30만톤 이상 생산되는 페트병은 80% 이상 재활용되지만 고품질원료로 재활용하는 건 10% 남짓이라고 한다. 잘못된 분리배출 습관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지난 202012,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홍보가 덜 된 탓에 아는 이가 많지 않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월 플라스틱과 금속물질 등이 혼합된 복합 용기의 재활용 등급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2019년 도입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이 개정된 것인데 포장재 재활용이 얼마나 용이한지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 4개 기준으로 나뉘어 있다. ‘어려움등급 포장재는 등급을 겉면에 표기하고 생산자는 재활용 분담금 비용을 10~20% 더 지불해야 한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화장품, 샴푸 용기 같은 플라스틱과 금속 복합재질 용기는 재활용 어려움등급으로 바뀌었다. 환경부는 기업이 관련 포장재 사용을 줄이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표기와 상관없이 분리배출표시에 따라 배출하면 된다.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고려할 때 재활용이 용이한 용기의 제품을 구매하는 걸 독려하기 위한 제도다.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93.6%는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환경오염 방지를 노력 중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대다수가 노력하고 있는데 하는 김에 좀 더 제대로 해 보면 어떨까?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안 섞이게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 12개로 멋진 티셔츠 한 장을 만들 수 있다.

 

▲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표기[사진=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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