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Mom′s 서가] 누구나 꿈꿔본 미니멀 라이프...상큼한 뿌미맘 따라 실천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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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서가] 누구나 꿈꿔본 미니멀 라이프...상큼한 뿌미맘 따라 실천해 볼까?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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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뿌미맘의 '비교로부터 자유로운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의 실천 방법과 실천 후 달라진 삶 소개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미니멀한 라이프를 꿈꾼다. 벽걸이 티비와 소파만 놓인 깔끔한 거실, 필요한 물건만 있는 깨끗한 주방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커다란 가구가 집 안 곳곳을 둘러싸고 있고 수납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아이 방에는 장난감이 넘쳐나는 탓에 정작 아이가 놀 공간이 없다. 물건이 많아질수록 집은 점점 더 좁아지고 결국 물건들이 공간의 주인이 돼 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사진=느린서재]

 

'상큼한 뿌미맘'으로 활동하는 유튜버이자 작가 차지선 씨는 저서 '비교로부터 자유로운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자신이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유와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나서 찾아온 삶의 변화를 소개한다. 현재 그녀는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미니멀리스트다.

두 아이의 엄마인 뿌미맘이 처음부터 미니멀리스트였던 것은 아니다. 뿌미맘은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며 육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무기력했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그러던 와중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연히 미니멀 라이프를 만났다.

그리고 그것이 변화의 불씨가 됐다.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했고 집안일과 소비, 인간관계, 취미 등 모든 것을 단순화했다. 불필요한 것들을 줄이고 나니 자연히 여분의 시간과 에너지가 생겼다. 그 시간과 에너지는 가슴을 뛰게 할 꿈을 찾는 데 모조리 사용했다.

작가가 말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물건을 버려서 집안일을 줄이고 집을 넓게 만드는 단순한 삶의 방식이 아니다. 작가는 "미니멀 라이프는 남과의 비교에서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 마법"이라며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다 보면 스스로의 삶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결국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작가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먼저 미니멀한 소비 습관을 위해서는 △목적 없는 쇼핑은 하지 않고 꼭 필요한 물건만 살 것 △자주 사는 물건은 선호하는 한 가지 플랫폼을 이용하고 그곳의 이벤트나 적립금을 활용할 것 △정기적으로 사는 물건은 특가 요일, 시간에 알람을 맞춰둘 것 △비싼 물건은 천천히, 꼼꼼하게 비교 분석한 후 살 것 등을 제안했다.

작가가 실천하고 있는 효율적인 미니멀 살림법도 소개됐다. 그녀는 △적은 설거지라도 미루지 않기 △싱크대 배수구 청소는 설거지하면서 하기 △식탁이나 서랍장 위에 아무것도 두지 않기 △주방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꺼내 두고 동선에 따라 배치하기 △아이들 장난감은 스스로 정리하게 하기 등의 원칙과 시간을 절약하는 매일·일주일·한 달의 루틴, 효율적인 청소 방법 등을 공유했다. 작가는 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와 어린이집에 가기 전 모든 집안일을 다 끝낸다고 말했다.

뿌미맘의 미니멀 라이프는 더 나아가 '제로 웨이스트'로까지 발전했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 생리대 △일회용 랩과 지퍼팩, 위생장갑 △플라스틱 용기 △샴푸·린스·보디 워시·폼 클렌징 △플라스틱 칫솔 △주방 세제·아크릴 수세미 △스킨·수분 크림 △액체 세탁 세제·섬유 유연제 △비닐봉지 △일회용 컵 등 대신에 비누·대나무 칫솔·텀블러·에코백 등을 사용한다.

작가는 지금도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미니멀 라이프의 행복한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뿌미맘의 이야기는 육아를 하며 자존감이 뚝 떨어진 경력보유여성들에게, 밀려드는 집안일에 치여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 전업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삶에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만들어 실천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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