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서울창업카페 총 11개 지점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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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달 24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서울창업카페 강의실에는 여성 15명이 모여 앉아 이유진 드올라플라워 플로리스트의 지도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느라 분주했다.
이날 열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 구민들의 시설 이용 활성화 및 관련 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려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진표 서울창업카페 센터장은 “수강자는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루어졌는데 무려 9:1의 경쟁률이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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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강생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사진=김혜원 기자] |
이날 수강한 15명 가운데 두세 명 정도가 꼼꼼하고 야무진 손길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다. 예전부터 플로리스트 과정에 호기심이 있었다며 수업이 끝난 후 강사인 이유진 플로리스트에게 꽃집 창업 및 플로리스트 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천구민 이 씨는 “꽃집 창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직접 해 보고 플로리스트의 설명을 들으니 좀 더 관심이 생겼다”라고 수강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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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창업가들과 주민들에게 공구를 빌려 주는 공구도서관[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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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 운영하는 카페 그라운드[사진=김혜원 기자] |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은 서울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가 창업 관련 정보를 얻고, 컨설팅·교육 등을 받으며 기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창업카페다. 1호점인 숭실대입구역을 시작으로 2호점인 신촌점, 8호점인 양천신정점 등이 있다. 서울시 내에 총 11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은 미팅스페이스(회의 공간), 페인팅 사이트(제품 제작실), 카페 그라운드(휴식 공간), 멀티 사이트(다목적실) 및 미팅 사이트(회의실),공구도서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서울시 위탁을 받아 지난 10월부터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이진표 센터장은 “여러 번 창업을 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함부로 시작하면 안 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원데이클래스나 창업 과정을 신설해 예비 창업가들이 이를 통해 충분히 준비가 된 상태에서 자신감을 갖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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