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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돌봄수당 지원…'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그림 나왔다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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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본격 시동
4대 분야 28개 사업, 5년간 14조7000억 투입

▲[사진=서울시]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서울시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 조력자 돌봄수당을 신설하고, 영아전담 돌보미를 1100여 명을 양성한다.

 

또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 서비스 지원도 시작하며, 아픈 아이 일시 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18일 발표했다. 이는 양육자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차원의 첫 종합 계획으로 5년간 14조7000억 원이 투입된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엄마·아빠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와 인터넷 육아카페, 분야별 전문가 등의 의견이 반영됐으며,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이 추진된다.

 

조부모 등 친인척에 아이 맡기면 월 30만 원 지원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대상은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내년 1만6000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4만9000명(누계)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아이돌보미를 고용하는 경우 시와 협력된 민간 서비스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1명당 월 최대 30만 원)를 지급한다.

 

또한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대신 병원에 데려가 주고 일시 돌봄까지 해주는 '아픈 아이 일시 돌봄·병원 동행 서비스'도 내년 5개 자치구(전담 돌보미 100명)에서 시범 운영한다.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등하원 전담 아이 돌봄'도 내년 전담 돌보미 500명을 지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보육도 강화한다. 거점형 야간보육,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등 '긴급 돌봄 제공 기관'을 현재 745개에서 2026년까지 1226개소로 확대한다. 놀이 기능 외에도 돌봄 기능까지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오는 2026년까지 동별 1개꼴인 400개소로 늘린다.

 

육아휴직 장려금 최대 120만 원

가사 서비스·아이 식사 지원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엄마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을 최대 120만 원 지원한다.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기준중위소득 150% 이하)가 대상이다. 육아휴직 기간이 6개월 경과 시 60만 원, 12개월 경과 시 6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내년 1만 명을 시작으로 2026년 3만4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바우처 형태로 1가구당 총 6회(1회 4시간)를 지원한다. 청소· 세탁·정리 정돈·취사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만3000가구를 시작으로 2026년 5만2000가구까지 늘린다.

 

맞벌이 가정 아이의 식사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연장을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되던 어린이집 석식 대상을 연장보육(오후 4시~7시30분) 이용 아동까지 확대한다.

 

방학 중 키움센터(일반·거점형)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에게 중식을 무료로 지원하고, 편의점 업체와 협력해 0~12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도시락‧밀키트 할인도 추진한다.

 

서울엄마아빠 VIP존 조성

출산맘 마사지‧스마트 건강관리 등 신설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불편하지 않고 눈치 보이는 경험이 되지 않도록 '서울엄마아빠 VIP존'을 조성한다. 아기 쉼터(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휴식 공간 등을 갖춘 VIP존을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66개소로 늘린다. 남녀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은 올해 13개소를 시작으로 169개소로 확대한다.

 

공영주차장 '여성우선주차장'은 임산부·영유아·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동반한 차량을 위한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한다. 플랫폼 택시업체와 연계해 카시트가 장착된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운영한다.

 

아울러 서울시내 모든 출산맘에게는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무료 마사지를 해준다. 출산 후 1년 이내 출산맘을 위해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건강관리를 새롭게 시작한다. 출산이 여성의 건강을 좌우하는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많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지원이다.

 

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부족한 엄마·아빠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전용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모든 예비 엄마·아빠에게 육아서+그림책+육아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선물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과다노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원격수업 등 급변하는 보육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언어‧지능 발달 지연을 예방하고, 전문가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서울아이 발달지원 센터'도 내년 3월 대방동 스페이스살림에 개소한다.

 

임신‧출산‧육아로 일터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경력 보유 여성에겐 인턴십 기회와 구직활동 지원금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엔 고용촉진 지원금도 각각 지원한다.

 

오 시장은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가는 시기인 0세부터 9세까지의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계속 업그레이드해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자 스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이구나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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