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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 일부 병원 파업 계속된다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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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현안 해결하고자 파업 이어 가
부산대병원 진료 차질 불가피해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나섰다가 이틀 만에 종료하고 현장교섭·현장투쟁으로 전환했다. 이번 파업은 19년 만으로 140개 의료기관에서 의사를 제외한 60개 직종의 조합원 약 4만5천 명이 참여했다. 총파업 전부터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를 전원시키거나 수술이 연기되는 등 의료 공백 상황이 이어졌다. 

노사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진 부산대병원의 경우가 심각했다. 총파업을 앞두고 환자 700명을 퇴원시켰고, 중증 환자 100여 명만 남았다. 부산대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환자의 보호자 A씨는 “병원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퇴원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치료 일정도 2주나 늦어져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노조 측이나 정부, 그리고 병원 모두 환자 안전을 고려해 주지 않는 것 같아 화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는 △근무조별 간호사 대 환자수 1대 5로 환자 안전 보장 △PA간호사(진료보조인력) 등 불법 의료행위 근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의대정원 증원·공공의대 설립 등 의사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충과 코로나19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코로나19 최일선 의료진에 대한 정당한 보상 △노동개악 중단과 노동시간 특례업종 폐기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오후,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 종료를 선언했다. 파업을 통해 7대 요구 사항에 대해 국민에게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파업을 계속할 경우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충분한 정책협의를 하고 분명한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시행을 늦춘다면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은 종료됐으나 일부 병원 지역 노조에서는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고려대병원이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경기는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국토교통재활병원이 노사 간 현장 교섭을 벌이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의 △순천 성가롤로병원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 △조선대병원 등도 파업을 이어간다. 부산의 부산대병원과 강원의 영월의료원도 파업 참여 인원들이 현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파업 참가 규모가 가장 크며 노사 입장 차가 극명해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대병원 노조는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직고용, 그리고 간호사 증원 등을 요구하며 병원 측에 성실히 교섭할 것을 요청했다. 부산대병원은 조합원 3천500명 가운데 휴직자를 제외한 80%가량이 파업에 참여해 다른 병원보다 환자 피해가 크다. 병원 측은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수술과 외래진료를 예약한 환자들에게 취소나 연기를 안내했다. 17일에도 서구와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로비에서 노조는 집회를 열고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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