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윤혜숙 기자] 17일 광명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내빈, 광명시 여성 단체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사) 경기도 여성 단체 협의회 광명시 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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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사진=윤혜숙 기자] |
김지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 여성 단체 회원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4년이란 회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일도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생업인 어린이집은 보육교사들에게 맡기고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어린이집은 성과 면에서는 A등급을 받아 나름대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젠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전임 회장들과 함께 취임하는 신임 회장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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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선 신임 회장(좌) 김지영 이임회장(우)[사진=윤혜숙 기자] |
2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봉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님들의 열정으로 광명시 여성 단체 협의회 39년의 긴 세월을 잘 이끌어 오셨다"며 "전임 회장들께서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하셨던 것처럼 여성 단체 리더로서 또 다른 모습으로 당당하게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전임 회장들의 업적은 발전시키고 여성의 사회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광명시 여성 단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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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여성 단체 협의회 기를 흔드는 김봉선 신임 회장[사진=윤혜숙 기자] |
박승원 광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지영 이임 회장은 여성 단체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도 여러 단체에서도 리더로 최선을 다하셨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고 취임하는 김봉선 회장에게는 "학온동에서 농사 지으며 세 남매를 본보기로 키우며 여러 단체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 오신 훌륭한 분이다”며 여성 단체 협의회에 새로운 기대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제는 여성 단체라는 틀에서 벗어나 "여성 단체 협의회도 탄소 중립 실천과 더불어 여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실행해 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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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 시장의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
이어 "자본주의가 성장할수록 불평등 약자가 많아질 것이다. 그런 약자들과 함께 손잡고 같이 가는 여성 단체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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