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구청장, "영등포, 제2의 도약 시작…답은 언제나 현장에"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2026 영등포구 신년인사회'가 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구의 첫 공식 행사로 그간의 성과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구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지역 주민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채현일·김선민 국회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지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새해 영등포의 도약을 응원하는 구민들의 기대와 활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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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해랑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사진=김보미 기자] |
행사에 앞서 양평두레마당 풍물놀이단과 늘해랑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식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본 행사는 창작 뮤지컬 극단 필의 오프닝 공연 '영등포 대전환 시대, 미래에서 온 편지'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국민의례 순서에는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가족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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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필의 오프닝 공연[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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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가를 부르는 가족 합창단[사진=영등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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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전하는 김민석 국무총리[사진=김보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신년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나라가 큰 위기를 맞았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숨을 돌렸고 정치와 경제도 비교적 안정을 되찾았다"며 "영등포가 그 어느 지역보다 하나로 통합되고 도약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 믿으며 늘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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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사진=김보미 기자] |
이어 준비된 신년 기획 영상이 상영됐고 주요 내빈들은 차례로 신년 인사말을 전했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단상에 올라 "영등포구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먼저 영등포로터리 고가 차도 철거로 도시 공간이 크게 달라지고 있고 여의도 한강변에 들어설 제2세종문화회관은 올해 말 착공해 약 3년 뒤 완공될 예정으로 외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 누구나 공연을 무료로 즐기고 옥상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래동 준공업지역도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발전 계획이 이제 완성 단계에 들어서면서 낙후됐던 지역이 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진 활력 있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고 재건축·재개발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상전벽해처럼 변해가는 영등포의 모습을 매우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과 새롭게 출시될 체력인증9988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서울형 키즈카페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와 호흡을 맞춰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의도 샛강 승강기 설치 시기 단축, 도림천 보행자 횡단 교량 안전 문제 등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오 시장은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있다"라며 "샛강생태공원 접근성 개선과 도림천 안전 문제 모두 최대한 빠르게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답했다.
뒤이어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채현일·김선민 의원, 김영주·박용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신년 인사가 이어졌다. 정선희 의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 구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채현일 의원은 "어려운 시기 민주주의를 지켜낸 영등포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영등포역 KTX 노선 증편 필요성과 전통시장 현대화, 안양천 정비 등 지역의 변화를 언급했다.
김선민 의원은 "영등포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숨 쉬는 곳"이라며 "구민의 안전할 권리와 아프면 쉴 권리,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고 김영주·박용찬 당협위원장도 "영등포의 숙원사업 해결과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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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를 전하는 최호권 구청장[사진=영등포구] |
마지막에 등장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영등포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향후 구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 구청장은 "우리 모두의 고향인 영등포는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을 이끈 주역이자 정치·금융·언론이 모인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며 "지금 영등포는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주거·산업·문화·교육·복지가 공존하는 젊고 새로운 미래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영등포의 변화는 늘 민생 현장에서 시작됐다"며 "주민들의 건의와 제안은 정책이 됐고 우리 구에서 시작한 정책들이 모범 사례가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지방자치의 선순환이 실현되고 있다"라며 "이제 영등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 저 또한 계획된 주요 사업들을 책임 있게 완수하고 희망찬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한 뒤 구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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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청년밴드의 공연 모습[사진=영등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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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합창단 공연 모습[사진=영등포구] |
마지막 순서로는 '응답하라! 젊은 영등포'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영등포청년밴드는 '사랑의 배터리'와 '여행을 떠나요' 등을 부르며 객석의 흥을 돋웠고 영등포시니어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2026년에도 구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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