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창간축사]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목사

▲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

먼저 맘스커리어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소중한 생명을 품은 세상의 모든 맘스와 예비 맘스의 자립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이금재 대표님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0여년 동안 베이비박스를 통해 2000여명의 위기영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9000여명이나 되는 미혼모들을 상담하고 위로하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생명을 품은 엄마들에게 인색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세계경제 10위 안의 경제대국이라고 하여도 모두 선진국은 아닙니다. 저출산율 1위, 자살율 1위라는 웃지못할 순위는 우리나라가 존폐의 끝자락에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나라, 생명을 사랑하고 지킴으로서 생명이 풍성한 나라, 맘 놓고 아기를 안전하게 양육하고 교육하며 키울 수 있는 나라,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나라야말로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실적인 대안과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고 계시는 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님이 계시기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맘스커리어가 상애상조(相愛相助)의 마음으로 육아와 출산으로 경력을 단절할 수 밖에 없는 여성들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어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이 풍성한 나라,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나라, 엄마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맘스커리어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생명을 품은 모든 엄마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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