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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대책 마련에 고심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15: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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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매달 어울림장터 개최
충북도 도시농부 사업 진행... 농가에게 인기 높아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지방 소멸 문제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이런 인구소멸은 지방에서 더욱 크게 나타난다. 저출산·고령화와 도농 격차 등으로 인구가 수도권으로 이탈하며 지방 소멸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농 상생’, 즉 도시와 농촌이 서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지난 30일 문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어울림장터[사진=김혜원 기자]

영등포구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문래공원 중앙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개최한다. 도농간 상생 교류를 위해 지역 특산품 및 관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도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5월 어울림장터에는 관내 영등포전통시장과 영등포청과시장이 참여한다.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떡, 한과, 생선 등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장터의 푸근한 정과 인심도 전한다. 강원 평창의 더덕과 된장, 충북 논산의 젓갈류, 충남 청양의 참기름과 들기름, 고춧가루, 충남 당진의 식초류, 강원 평창의 동충하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창선 지역경제과 주무관은 “어울림장터는 도농간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도시농부 사업[사진=충북도]

충북도는 도시농부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 유휴 인력을 농촌 인력으로 활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는 안정적인 인력을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도시농부는 만 20~75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되면 기초 농작업과 안전관리 같은 교육을 이틀간 받게 된다. 이후 농가에 투입된다. 이들은 하루 4시간 일하고 6만 원을 받는다. 이중 40%를 지자체가 부담한다. 거리에 따라 교통비를 지급받으며 시군 경계를 넘으면 식비와 일당도 추가로 받는다. 
 
농가 부담이 적고 인력 공급 방식이 농가 맞춤형이라 도시농부는 농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4시간 집중 작업이라 능률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충북도는 올해 연인원 6만 명을 영농 현장에 보낼 방침이다. 도시농부별 농작업 이력 관리를 통해 농가 맞춤형 인력 지원을 주진하고, 도시농부와 구인농가 모니터링으로 효율적인 농작업 지원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일손을 돕고, 농촌을 살리고, 농민을 돕는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이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홍천군과 교류를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에게 홍천군을 소개하고, 홍천군은 도시민의 농촌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전원생활교육과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교육을 진행해 왔다. 두 지자체는 농업관련 기술협력뿐 아니라 귀농강사에 대한 인적 교류도 계획 중이다.

조상태 농기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도농 상생 기여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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