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MOM′s 생활] 아이와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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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생활] 아이와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1-09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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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저온화상·빙판길 낙상 등 흔하게 발생
캠핑장·스키장 등에서도 안전사고 유의해야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눈이 내리면 어른들은 시무룩해진다. 한파로 수도관이 동파되진 않을까,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진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앞선다. 반면 아이들은 신이 난다. 눈사람도 만들고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면서 추운 줄을 모르고 뛰어논다. 아이들에게 빙판길은 또 하나의 놀이터일 뿐이다.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집 앞을 다닐 때는 물론이고 캠핑을 가거나 스키·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스포츠를 즐길 때도 아이들의 안전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아이와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동상과 저온화상은 겨울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아이들은 체온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젖은 신발을 신고 눈밭에서 장시간 놀거나 젖은 털장갑 또는 맨손으로 눈을 만지다가 동상에 걸릴 수 있다. 동상의 증상으로는 피부 붉어짐, 통증·저림, 감각 손실, 부종·수포 발생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피부 괴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경증 동상일 경우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동상 부위를 37~39도의 물에 30분간 담가주면 된다. 손상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수포를 터트리지 않아야 하며 호전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피부가 40도 이상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피부 세포의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겨울철 핫팩·전기장판 등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 흔하게 발생한다. 저온화상은 피부 붉어짐, 따끔거림, 소양감, 물집 발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저온화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온열기구가 피부와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핫팩은 반드시 옷 위에 붙여 사용하고 온수매트·전기장판 위에는 두꺼운 이불을 깔아야 한다. 난방 기구와는 최소 1미터 이상 떨어져 앉는다.

아이들이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뛰거나 장난을 치다가 낙상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빙판길이 생각보다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지시켜 줘야 한다. 낙상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장갑을 꼭 착용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양손에 물건을 들고 걷는 것도 좋지 않다. 빙판길을 걸을 때는 그늘진 곳을 피하고 평소보다 좁은 보폭으로 걷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방학을 맞아 캠핑장·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도 많다. 겨울철 캠핑장에서는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화기 난방 기기 사용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준비하고 텐트 내 환기구를 확보해야 한다. 조리할 때는 화구에 맞는 조리도구를 사용하고 가스는 화기 근처에 두지 않는다.

또한 텐트 내 총 전기 용량이 600W를 넘지 않도록 미리 전기용품의 소비전력을 확인한다. 취침 시에는 가스용품·화기 난방기기를 끄고 텐트 밖으로 꺼내 둔다. 난방 텐트를 활용하고 보조배터리 온열매트, 침낭형 비상 담요 등 무전력 난방용품을 사용하면 화재 위험을 줄이면서도 따뜻하게 잘 수 있다.

스키장에서는 무릎·허리·손목 부상과 추돌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부상은 대부분 넘어질 때의 충격으로 발생하며 잘못하면 골절상을 입기도 한다. 다른 사람 또는 안전시설물과의 충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추위와 긴장으로 굳은 몸을 풀어줘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어린이는 헬멧,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호자와 함께 탄다. 처음 타는 경우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 수칙과 넘어지는 방법을 충분히 익히고 타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한랭 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아이와 즐거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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