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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터뷰]"나의 미래는 내가 만든다. 지치지말고 도전하세요!"

신화준 / 기사승인 : 2022-01-11 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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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순 한국교육시스템 대표 [맘스커리어=신화준 기자] 시장성이 있고, 아이템이 있다면 누구나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도전만 한다면 나도 누구나처럼 어느 정도의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그런 가벼운 결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이를 실천조차 하지 못하고, 그러한 사업들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수많은 경쟁자가 있거나 오랜 기간 1위를 지키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영유아놀이교재 중 블록제품은 누구나 알고 있는 '레고'라는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을 독식하고 있기에 후발주자들은 도전장을 내미는 일조차 힘겨워한다. 현재 레고는 단순히 유아용 놀이교재가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수집광들이 탄생하는 하나의 문화로까지 자리 잡은 상태다.

이러한 레고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들은 많았지만 결국 어느 나라에서도 인지도조차 쌓지 못하고 대다수가 무너져갔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다르다. 여성만의 섬세한 감성을 무기로 이 분야에 도전해 독창성을 가지고 성공한 기업인이 있기 때문.

말랑말랑하고 '안전한' 블록 장난감 '코블럭'으로 대표되는 한국교육시스템의 김영순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를 만나 사업에 뛰어든 계기와 그동안의 활약과 사회공헌까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 김영순 대표.

Q. 여성기업인으로서 유아장남감 시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처음 시작한 영역이 장난감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유아교육완구라는 시장을 바라본 것이었다. 20년 전 그때는 놀이 완구가 아이들의 심리적 육체적 만족감을 충족시키지도 못하였고 부서져도 부서진 채로 안전함이 결여되어도 불감의 상태로 어떤 장난감이 어떤 영역을 충족시키는지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세계를 나아갈 우리아이들이 미래에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좋은 교구나 완구를 찾아서 끈임 없이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좋아 보이는 놀이완구는 무조건 들고와서 우리아이들에게 놀게해 보기도 했다. 여성이라서 좋았던 것은 안전하면서 예쁜 것으로 아이들의 시각에 좀 더 접근할  수 있었고 섬세함이 커다란 도움이 된 것 같다.

Q. 코블록만의 경쟁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좋은 놀이감이나 완구를 찾아서 전세계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우리아이들에게 놀게 해 보기도 하면서 우리아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블록은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첫 도우미 완구다. 첫 번째 는 안전하면서 가지고 놀 때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하고, 청년이 되었을 때 문제해결에 기본모티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코블록은 유아기 때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우리아기들의 특성에 무엇보다도 안전함이 기본이며 던져도 발에 밟혀도 다치지 않도록 한 소프트한 재질이고, 여러명이 함께 놀면서 협동과 양보와 결과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해 만들어진 자랑스러운 블록이다.

▲ 김영순 대표.

Q. 이렇게 안정화되기까지 인력이나 콘텐츠 선정 등 여러 난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떠한 위기가 있었고, 이를 극복한 계기는 무엇인지.

A. 여러 가지의 어려움과 난관은 끊임없이 나타나고 해결해 나가기도 한다. 문제 해결의 선택은 결국 스스로가 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조건 긍정적이진 않지만 여러 가지의 경험들로 쌓여진 인프라가 직원들의 굳건함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본다. 

Q. 코블록은 매년 연말이면 장난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창립이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시작한 계기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알고 싶다.

A. 12년 전 주일에 예배했던 작은 교회에서 아기들이 우는 소리에 좋은 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닿지 않음을 보고 일년에 100군데 어려운 미자립 교회에 장난감을 기증하겠다고 결심한 것이 이때까지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시즌에 맞추어 200군데 정도 장난감박스가 기증돼 매년 2억원정도로 기증되고 있는데 우리직원들도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박스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1년은 구세군과 아프간아이들을 위한 기증과 미자립교회 기증 등으로 도움을 원하는 곳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Q. 충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새로운 기획안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달라.

A. 요즘은 요양원이나 실버복지센터에서 교육완구에 대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 돌봄에서 벗어나서 노년층을 위한 교구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려 한다.

Q. 마지막으로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새롭게 육아시장에 도전하려는 여성들에게 조언과 함께 격려 메시지를 부탁드린다.

A. 육아시장은 여성의 따뜻한 감성이 특히 필요로 하는 곳이다. '나의 미래는 내가 만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지치지 않고 늘 도전할 수 있다고 본다.

▲ 김영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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