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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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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급
서울시, 다문화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꿈토링스쿨' 운영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서 통학한 다문화가정 학생은 △초등학생 1만3049명 △중학생 4657명 △고등학생 2467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전체 초등학생 38만439명 중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8609명, 외국인가정 자녀가 4440명으로 총 1만3049명(3.4%)이 다문화가정 학생인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구로구가 15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등포구 1210명 △금천구 963명 △관악구 649명 △강서구 620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체로 보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비율은 3.4%이지만 다문화가정이 구로구·영등포구 등 특정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보니 일부 학교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40%를 넘어서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 이상인 초등학교는 총 9곳이며 이중 2곳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70%를 넘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다 해도 교우관계나 적응, 학습적인 부분 등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돕고 어엿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하려면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
 

▲[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지난달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이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7~12세) 연 40만 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 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 원 등이다. 연령에 따라 지원하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나 교육급여와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교육활동비는 신청일에 따라 1차(7월), 2차(9월), 3차(10월)로 나눠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로 지급되며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료 등 교육 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준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의 신청은 9월 30일까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의 가족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지원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2024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다.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는 다문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는 '꿈토링스쿨'을 202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2024 꿈토링스쿨에는 기존에 있던 패션디자인·모델 분야에 뮤지컬·음악·미술 분야가 추가됐다.

디자이너 이상봉, 서경대학교 모델학과 강신 교수, 뮤지컬 연출가 유희성, 팀파니스트 강주영, 설치미술가 양쿠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다문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024 꿈토링스쿨은 6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수업 장소는 다+온센터·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MBC 아카데미 연극음악원 등이다. △타악기 10명 △창의미술 10명 △패션디자인 20명 △패션모델 30명 △뮤지컬 배우 30명 등 총 100명의 멘티를 모집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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