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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커리어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기사는?[하반기 편]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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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관련 현안 다뤄내며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 제시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맘스커리어는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복귀와 저출생(출산) 극복,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미션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는 소셜벤처이자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다. 2024년을 마무리하며 맘스커리어가 전한 올해의 소식들 중 독자들이 뽑은 10개의 뉴스를 선정했다.


하반기 편에서는 △자연 임신으로 탄생한 다섯 쌍둥이 △지역 소멸의 대책으로 제시된 임팩트 금융 △현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종사자들의 불만 △예비부부 결혼 부담 가중시키는 웨딩플레이션 △황혼육아로 지쳐가는 조부모 등을 주제로 하는 총 5편의 기사를 소개한다.

■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오둥이 탄생!(09.25)
9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 씨와 사공혜란 씨 부부의 자녀로 자연 임신 된 오둥이가 태어난 건 국내 최초다. 아이들의 태명은 팡팡레인저로 멤버가 다섯 명인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에서 따왔다. 부부는 태아 순서대로 그린·블루·옐로·핑크·레드라고 불렀다.

김준영 씨는 "저희 집안에 갑자기 한 반이 생겼다"라며 "원래 아이가 태어나면 교육적으로 어떻게 해 보겠다는 다짐이 있었는데, 다섯을 낳으니 그런 것 필요 없이 자유롭게, 재미있게 같이 키우겠다는 생각만 들고 우선 아이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동두천시는 부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시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장려금 1500만 원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경기도의 산후조리비 250만 원도 지급된다.

■ 지역소멸 해소 전략, '임팩트 금융'이 해답 될 수 있다(09.30)
지역 소멸이 본격화되면서 임팩트 금융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다. 9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의 임팩트 금융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포럼'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수익을 내는 임팩트 금융이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실제로 미국(지역밀착 금융기관, CDFIs), 영국(사회투자 중개기관, SIFIs), 독일(지방공공은행, Sparkasse)은 지역 임팩트 금융(Local Finance)을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 사회연대신협 등 사회적금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지만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 임팩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다. 서동오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과 사무관은 "사회적 부양 부담을 줄이고, 사회서비스 초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기술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복지부에서는 펀드 사업 외에도 사회서비스 사업에 금융 지원을 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검토하고 있고 사회서비스진흥법을 발의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 종사자 98.6% 현 정부 정책 '불만족'(10.08)
사회적경제 당사자 및 중간지원조직 종사자, 연구자, 공무원 등 사회적경제 관련자 22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 개선을 위한 FGI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8.6%가 현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예산의 복구와 지원체계의 변화와 기재부 사회적경제과의 부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10월 8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는 현 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2024 사회적경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변화가 현장에 미친 영향을 정책, 예산, 정책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면 정부 정책과 예산의 급격한 축소는 사회적경제 현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사회적경제 예산 삭감은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예산 삭감과 직제 개편으로 이어졌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또한 사회적경제 지원체계가 급격히 붕괴되면서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이 대규모로 이탈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결국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인증 수가 감소했는데, 협동조합은 2021년에 비해 2023년 설립률이 29.1% 감소했으며 인증 사회적기업은 2021년에 비해 64.8%가 줄었다.

■ 웨딩플레이션 시대... 예비부부 예식장 불만 제일 커(11.26)
청년들은 왜 결혼을 선택하지 않을까? 통계청의 '2024 사회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자금 부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정부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한 '결혼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평균 지불액은 2468만 원이었다. 결혼식장 평균 기본금은 1644만 원에 추가금 146만 원이었으며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가격은 평균 346만 원에 추가금 174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저출생 대책 가운데 하나로 '서울 마이 웨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공 예식장을 제공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간 웨딩 전문 업체와 제휴해 예비부부에게 결혼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시행한 이래로 총 70쌍이 식을 올렸으며 올 하반기엔 63쌍, 내년엔 110쌍이 서울 마이 웨딩을 통해 결혼식을 거행하게 된다.

■ 할마·할빠 늘어... 황혼육아에 힘겨운 조부모 많아(12.04)
자녀의 사회생활을 위해 조부모가 손자녀 육아를 돕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이다. 하지만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황혼에 육아를 하다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고 피로감, 통증, 우울감 등을 느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에선 조부모 육아를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조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조부모와 아이 사이에 유대감 형성을 돕고 주 양육자가 여러 명인 가정에서도 아이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는 조부모와 유아체육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1시간 동안 장애물 건너기, 중심 잡기, 공차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해외 여러 나라에선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호주에선 조부모 육아휴직을 주고, 일본 역시 기업과 지자체에서 손자녀를 위해 특별 휴가를 부여한다. 할마(할머니 엄마)와 할빠(할아버지 아빠)가 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손자녀 돌봄을 하는 조부모를 위해 다각적으로 정책을 검토해 봐야 할 때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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