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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또 올랐다…10월 소비자물가 5.7%↑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14: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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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수도 요금 인상 영향
한은 "물가상승률 내년 1분기까지 5%대 유지" 전망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를 기록했다. 석 달 만에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석유류의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공공요금 인상 여파에 전기·가스·수도의 오름폭이 커지며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월보다 0.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8월 5.7%, 9월 5.6%로 둔화하다가 석 달 만에 오름세를 재개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0.7%, 가공식품은 9.5%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3%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7.3%, 수산물이 6.5%, 축산물이 1.8%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5.2% 상승했다. 농산물은 곡물은 하락했지만 채소·과실 가격 등이 오르면서 7.3% 상승했다. 축산물은 돼지고기·수입쇠고기·닭고기 등을 중심으로 1.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가공식품·석유류·내구재 가격 등이 오르면서 6.3%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도시가스, 전기료, 지역난방비, 상수도료가 모두 오르면서 23.1% 올랐는데,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는 개인 서비스 6.4%, 집세 1.7%, 공공서비스가 0.8%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4.2%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를 보면 지난해보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4.8% 올랐고,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4.2%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및 전기·가스 등 식품이외 가격 상승이 각각 상·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가격 오름세를 유지해 지난해보다 6.5% 상승했다. 식품이 8.3%, 식품 이외가 5.3% 올랐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채소류 등 수급이 다소 개선되면서, 신선채소·과실 가격 중심으로 상승 폭이 축소돼 지난해보다 11.4% 올랐고,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4.9% 상승했다.

 

정부는 앞으로 물가 상승세는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당 기간은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김장철 채소류 수요 확대, 환율·원자재가격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도 여전히 잔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먹거리 중심으로 물가상방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김장재료 수급관리와 농수산물 불안품목 가격안정화, 가공식품 가격인상 최소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1분기까지 5%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물가 흐름과 관련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은은 "석유류 가격 오름폭 축소 흐름은 이어졌지만, 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확대,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5%대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이 같은 5%대 고물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물가 전망 경로 상에는 국내외 경기 하방 압력 증대 등에 따른 하방리스크와 고환율 지속,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에 따른 상방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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