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의학 정보를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합심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임신과 출산을 겪는 엄마는 몸의 변화가 낯설다. 대개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찾는데 검증되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의학 콘텐츠인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에 엄마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맘스커리어와 순천향대학교 일반대학원 의생명과학과(협동)은 22일 건강한 삶과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근거 기반의 올바른 의학 콘텐츠를 만들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맘스커리어와 업무협약을 맺은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의생명과학과(협동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임상교수들과 기초교수들의 협력을 통해, 임상에서 얻어지는 시료와 정보를 기반으로 질병의 기초원리를 탐구하고, 이를 다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석사 및 박사과정의 학생을 교육해 의생명과학 분야의 고급인력으로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병원(서울, 부천, 천안, 구미)과 의과대학 기초의학교실, 자연과학대학, 의료과학대학 관련 학과의 융합적 연계를 통하여 세계적 수준의 중개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BT시대의 주역을 육성하고 있다. 2023년 현재까지 106명의 석사, 24명의 박사를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다양한 국내외 연구기관, 제약사, 진단·신약개발 벤처기업 등에 진출하며 명실공히 정밀의학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의 학과로 발돋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학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상호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인턴 채용 상호 협력, 의학발전에 대한 지속적 상호 협력,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의학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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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혁 순천향대학교 교수, 김준모 순천향대학교 교수,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김태희 순천향대학교 교수, 장헌수 순천향대학교 교수[사진=맘스커리어] |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는 잘못된 게 많아 잘못된 지식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문가들의 의학 정보를 맘스커리어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도 양질의 의학 정보를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희 순천향대학교 일반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이 근거 기반의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접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여성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맘스커리어 객원 칼럼니스트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맘스커리어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승희·강효선·강정미·한수정 간호사를 객원 칼럼니스트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객원 칼럼니스트들은 앞으로 맘스커리어에 여성 의학 관련 칼럼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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