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키오스크·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우선 모집 시작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스마트상점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의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며 서울, 인천, 강원지역은 오렌지나무(주)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마트기술에 대한 지원 신청을 우선적으로 받는다. 로봇, 사이니지, 스마트오더 등의 기술지원은 추후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모든 사람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음성출력, 안면인식, 수어 영상 안내,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정보 단말기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월정액(구독료)을 지불하고 경영관리 마케팅 등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올해(2025년) 1월 28일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에 키오스크 등 무인단말기 신규 설치 시 배리어프리 기능 탑재가 의무화됐다. 물론 법을 시행하기 이전에 도입한 키오스크는 1년간 유예 기간이 적용되지만, 내년(2026년) 1월 28일 이후부터는 해당 키오스크도 동일하게 배리어프리 기능이 탑재돼야 하기 때문에,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에 선정된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공급가 기준 70%(취약계층 80%) 최대 500만원(일반형)까지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공단 기술 POOL에 등록된 SaaS 기술을 공급가 기준 100%, 최대 연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6개월 단위 활용도를 점검해 지원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점포라면 신청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3월 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1일과 17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온라인 설명회(신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렌지나무(주) 대표번호 1600-6185(1번)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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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상점 기술지원사업 모집 포스터.[이미지 출처=오렌지나무] |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 mrpark@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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