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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사회적기업에도 영향…사회적기업 경기실적 ‘하락’

박미리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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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회적기업 경기동향조사 진행
지난해 하반기 사회적기업 경기실적 68.1…상반기 대비 1.2p 하락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 지난해 하반기 사회적기업의 경기실적이 상반기 대비 1.2p 하락한 68.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전망했던 경기 수준인 81.9와 비교하면 13.8p 낮은 수치다. 또한 올해 상반기 경기 전망은 직전 조사 전망치(81.9) 대비 11.9p 하락한 70.0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 사회적으로 불어닥친 경기불황이 사회적기업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2024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경기동향 조사 결과다. 진흥원은 지속적인 경기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비교적 영세한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을 지원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사회적기업 경기동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BSI(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 산출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의 전반적 경기 동향.[출처=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2024 하반기 사회적기업 경기동향 조사 보고서 화면 캡쳐] 

 

사회적기업 전반적으로 경기실적 ‘하락’

업종별 조사에서 역시 전반적으로 직전 조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활용, 수리 및 개인 서비스업(-23.5p) ▲농림어업(-13.7p) ▲도소매업(-11.6p)’에서 직전 조사에서보다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건설업 및 가스/수도업(+22.7p) △운수, 통신 및 전문과학기술업(+20.7p)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20p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출 규모별 경기실적 역시 1억~10억원 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규모에서 직전 조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종사자 규모별 경기 실적은 상반기 69.3에 비해 하반기 68.1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사자 규모가 큰 사회적기업일수록 경기실적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0인~30인 미만 기업의 경기실적은 상반기 70.5보다 2.9 높은 73.4로 나타났고, 30인 이상 기업의 경기실적은 상반기 81.3에서 하반기 81.7로 기존 경기실적을 살짝 웃도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경기전망 BSI는 모든 업종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농림어업(-31.8p) ▲교육 서비스업(-28.1p) ▲건설업 및 가스/수도업(-25.0p)’에서 직전 조사 대비 20p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규모별 경기 전망 역시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서는 모든 사업장은 지난해 하반기 81.9에서 11.9 낮아진 70.0의 경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사업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90.6에 비해 18.8p 낮은 수준의 71.8의 경기실적을 예상했다.

지역별 경기실적 BSI는 경북지역이 가장 하락폭이 –10.2p로 가장 컸다. 뒤이어 충남(-9.9p), 전남(-8.3p), 경기(-3.9p), 서울(-1.7p), 전북(-1.5p) 지역 역시 경기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15.4p), 부산(+8.0p), 충북(+6.1p), 인천(+6.4p), 대전(5.0p), 광주(2.6p), 경남(1.1p)은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강원의 경우 두자릿수 이상의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조사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는 대구, 부산,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경기 전망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충남(-32.9p), 충북(-29.2p), 서울(-18.4p), 전남(-17.5p) 등의 지역에서 직전 조사 대비 두자릿 수 이상의 큰 하락폭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 동향 [출처=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2024 하반기 사회적기업 경기동향 조사 보고서 화면 캡쳐] 

 

사회적 가치 창출 동향도 낮은 수준

지난해 하반기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은 87.9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직전 조사였던 85.9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조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사회적 가치 창출 전망을 884p로 전망했는데, 이는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업종별 사회적 가치 실적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수, 통신 및 전문과학기술업(+17.2p), 건설업 및 가스/수도업(+13.7p),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3p)’에서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음식, 숙박 및 부동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적은 –25.0p으로 매우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의 경우 3억 원 미만의 업체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3억원 이상의 사업장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종사자 규모 사업장 규모가 클수록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경기불황이 계속 되면서 내년도 상반기 업종별 전망 역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식, 숙박 및 부동산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도소매업종에서 사회적 가치 실적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다만 최근 인공지능 AI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운수, 통신 및 전문과학기술업종에서만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에는 20억 원 이상의 대규모 매출 사업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중소규모의 사업장에서는 사회적 가치 전망 BSI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종사자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서 직전 조사 대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 mrpark@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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