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K클래스 찾은 박승원 광명시장 ＂저출산 문제 극복 함께해 나가길＂

▲지난 22일 열린 K클래스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출연해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저출산 문제, 경력단절여성 정책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지난 22일 K클래스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K클래스에 박승원 광명시장이 특별 출연했다. 

이 자리를 통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는 10월 창간 1주년을 앞둔 맘스커리어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했으며, 이날 함께한 시청자들과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먼저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사회적기업 미디어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맘스커리어의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 및 시민들과 함께 보다 많은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광명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재교육·재취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맘스커리어가 광명시와 함께 계속해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사진=맘스커리어]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임신·출산, 육아 관련 정책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성과와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저출산 문제를 우리 사회가 당면한 큰 극복 과제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광명시는 현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와 가족이 함께 누리는 행복 만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광명시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외국인·대안학교·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올해부터 임산부와 24개월 영유아 양육가정에서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 시 아이조아붕붕카 전용 차량 무료 이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아빠의 육아 동참을 독려하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광명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시행해 육아휴직을 한 아빠들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 거주 출산가정에는 영아 1인당 70만 원의 출산축하금과 200만 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해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육아를 위해서 안전하고 촘촘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하고 있는데, 만 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유아·시니어 놀이돌봄 전문가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중소기업 경리사무원 △로봇 코딩 강사 등 직업교육 훈련 과정을 운영해 77명이 수료했다"며 "근로의욕 고취 및 구직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집단상담 취업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직업능력개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정규교육 △평생교육을 위한 단기특강 △여성 아카데미 △신중년 여성 특화 직업교육 등 100여 개 프로그램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구인·구직 상담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여성 인턴제를 운영해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취업자의 고용 유지 및 안정을 위해 기업환경 개선사업·첫월급데이 축하 선물 지급 등 사후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사진=맘스커리어]

아울러 광명시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년간 힘써왔다. 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작년 11월에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올해 3월에는 전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방자치단체 평가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다양한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내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시·창업·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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