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베트남서 고소득 알바채용 SNS 메시지에 소녀5명 해외납치위기 겪어

  • 흐림구미5.5℃
  • 흐림영월3.2℃
  • 흐림고흥10.1℃
  • 흐림임실8.4℃
  • 구름많음울진11.5℃
  • 흐림이천2.4℃
  • 흐림철원1.8℃
  • 흐림강진군9.7℃
  • 구름많음서귀포16.2℃
  • 흐림보성군9.1℃
  • 구름조금북부산12.1℃
  • 흐림밀양8.1℃
  • 구름많음진도군12.6℃
  • 흐림여수9.1℃
  • 흐림북강릉9.1℃
  • 흐림청주7.5℃
  • 흐림강화5.5℃
  • 흐림상주3.0℃
  • 구름많음진주8.9℃
  • 맑음백령도8.3℃
  • 구름많음남해7.9℃
  • 흐림세종6.5℃
  • 흐림고창10.0℃
  • 구름조금영덕9.8℃
  • 구름많음광양시10.4℃
  • 흐림대전7.8℃
  • 흐림영광군9.5℃
  • 흐림영주3.5℃
  • 흐림정읍9.5℃
  • 흐림고창군9.6℃
  • 흐림합천7.2℃
  • 흐림속초8.8℃
  • 흐림광주10.1℃
  • 구름조금양산시12.1℃
  • 흐림목포9.8℃
  • 흐림태백3.0℃
  • 흐림원주2.4℃
  • 흐림문경3.7℃
  • 흐림홍성9.0℃
  • 흐림인천5.7℃
  • 비 또는 눈북춘천0.5℃
  • 흐림영천5.1℃
  • 흐림흑산도13.0℃
  • 흐림거창2.5℃
  • 흐림부여6.7℃
  • 구름많음산청9.7℃
  • 구름조금김해시11.7℃
  • 구름많음북창원11.0℃
  • 흐림양평2.1℃
  • 구름많음고산14.7℃
  • 흐림울릉도7.9℃
  • 흐림보령9.5℃
  • 비서울3.8℃
  • 흐림남원7.1℃
  • 흐림추풍령3.4℃
  • 흐림충주5.1℃
  • 흐림장수7.7℃
  • 흐림의성5.0℃
  • 비수원5.6℃
  • 구름많음순천10.9℃
  • 구름조금제주16.3℃
  • 흐림춘천1.4℃
  • 흐림동해10.2℃
  • 흐림제천3.4℃
  • 흐림포항8.5℃
  • 흐림정선군2.0℃
  • 흐림홍천1.4℃
  • 구름많음해남12.7℃
  • 구름많음통영11.2℃
  • 흐림완도9.9℃
  • 흐림봉화3.6℃
  • 구름많음창원10.5℃
  • 구름많음함양군6.7℃
  • 구름많음성산16.4℃
  • 흐림천안6.5℃
  • 흐림전주9.4℃
  • 흐림파주3.0℃
  • 구름많음의령군8.8℃
  • 흐림대관령1.5℃
  • 흐림안동4.7℃
  • 흐림인제2.4℃
  • 흐림서산8.6℃
  • 구름많음거제10.8℃
  • 흐림동두천3.5℃
  • 구름많음대구5.6℃
  • 흐림군산8.2℃
  • 흐림경주시7.1℃
  • 흐림보은4.4℃
  • 흐림서청주5.6℃
  • 구름조금울산11.2℃
  • 흐림순창군7.3℃
  • 흐림금산8.0℃
  • 구름많음부산12.6℃
  • 흐림부안8.9℃
  • 흐림청송군4.1℃
  • 구름많음강릉9.5℃
  • 흐림장흥9.8℃

베트남서 고소득 알바채용 SNS 메시지에 소녀5명 해외납치위기 겪어

김성근 베트남특파원 / 기사승인 : 2022-06-14 23:48:49
  • -
  • +
  • 인쇄
학생들의 중학교 교사 신고로 위기 넘겨
베트남 경찰간 빠른 협업도 도움
[맘스커리어=김성근 베트남특파원] 베트남서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고소득 아르바이트 메시지에 속아 순진한 청소년들이 자칫 해외로 납치될뻔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 등에 따르면 지닌달 31일 오후 박장(Bac Giang)성 칸튀(Canh Thuy) 코뮌 경찰은 H씨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H씨는 딸 A양(2008년생)은 아침에 학교에 갔지만 밤이 되어도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었던 것.

▲ 학생들의 모습이 찍힌 CCTV화면.

경찰 조사 결과 칸 튀(Canh Thuy) 중학교 교사는 경찰에 A양을 비롯한 여러 소녀들이 오전에 5인승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보고 신고했으며  H씨의 가족은 재빨리 집에 있는 카메라를 확인했고 A양이 옷을 가지러 집에 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카메라 전원을 뽑은 것으로, 도로 위의 CCTV카메라에는 아이들을 태운 차량 번호판이 선명하게 찍히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의 경로를 조사해 6월 1일 아이들을 태운 차가  빙투안(Binh Thuan)성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박장(Bac Giang) 성 경찰은 빙투안(Binh Thuan)성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결국 아이들은 무사히 구출됐으며 아이들의 진술에 따르면 여름방학 동안 페이스북에서 일자리를 찾았을 때 신원을 알 수 없는 Hoa(호아)라는 사람이 메신저를 통해 L양에게 메시지를 보내 남부에서 일자리를 구해 줄것이며 월 2000만동 이상의 급여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사용할 줄만 알면 된다고 해 아이들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떠난 것이다.

다행히 중학교 교사의 신고와 경찰의 빠른 조치로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시도가 베트남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근 베트남특파원
김성근 베트남특파원 2006~2019년 한솔교육 근무(마케팅/ 전략기획)
2019년~ KNK VIETNAM Marketing Company 대표
2021년~ 맘스커리어 베트남 지사장/ 특파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