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윤혜숙 기자] 68 손오공회는 18일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이상재)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성금 전달식에는 68 손오공회 신관용 회장과 회원들, 지정기탁 기관인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장명숙 소장과 정보규 후원회장이 함께했다.
![]() |
▲희망 성금 전달식 후 단체사진[사진=윤혜숙 기자] |
68 손오공회는 68년생 원숭이띠들이 모임을 결성해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결성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봉사 단체다.
68 손오공회는 68년생 원숭이띠라는 단 한 가지 이유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이 같은 사람들로 결정된 순수 봉사 단체라는 게 68 손오공회의 특징이다.
신관용 회장은 "지정기탁을 하게 된 것은 회원들의 뜻을 모은 첫 기부라 우선적으로 기금이 필요한 기관에 68 손오공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정기탁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신관용 회장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전하겠다"고 했다.
![]() |
▲한상구 본부장, 장명숙 소장, 신관용 회장, 정보규 후원회장(시계방향 순) [사진=윤혜숙 기자] |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 한상구 본부장은 "68 손오공회 신관용 회장님과 회원님들께서 이웃들을 생각하며 귀한 나눔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신 성금은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장명숙 소장과 정보규 후원회장은 "68 손오공회 첫 번째 기부를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지정 기탁해 주셔서 영광이며 큰 힘이 되었다"며 "전해주신 귀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68 손오공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보규 후원회장은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살면서 장애인이 안 된다는 보장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커피 한 잔, 한 끼의 밥값이 모아지면 그들을 위한 사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정 기탁해 주신 68 손오공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
▲장명숙 소장과 신관용 회장[사진=윤혜숙 기자] |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는 “빛, 사랑, 정성, 치유와 회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피해 상담, 피해 지원, 권익 보호,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을 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다.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