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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질환으로 비상!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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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과 관리로 증상 완화할 수 있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6세 딸을 양육하는 육아대디 A씨는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꽃이 피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재채기와 콧물 등 알레르기 증상이 찾아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A씨는 “재채기하고 콧물 닦느라 너무 힘들다”라며 “아이가 환절기만 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져 몸을 긁곤 하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유전될까 봐 걱정스럽다”라고 전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743만 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23%가 0~9세 어린이였다. 면역체계가 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 등이 주원인이다. 이들 물질과 접촉하면 히스타민이 분비돼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기관지 천식·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유발 물질을 피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이 유지하고 외출 후엔 옷을 세탁하고 씻으라고 조언한다. 또 꽃가루가 심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 상품, 의료비 지원, 실내환경 컨설팅 등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만 원 상당의 전자이용권이 지급되며, 전용 온라인몰에서 환경성질환 예방 상품을 구매하거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상품·서비스·진료비와 실내환경 컨설팅으로 구분된다.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진료비(약제비 포함)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 실내환경 컨설팅 이용자에게는 환경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및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하고 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에는 친환경 벽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13세 미만 어린이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성인이 환경보건이용권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알레르기는 회피요법·약물요법·면역요법·비강 세척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꽃가루가 많은 날엔 외출을 자제하고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면 도움이 된다. 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임유미 약사는 지난 2월 베페 베이비페어 행사장에서 열린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에서 양육자에게 “알레르기약은 여행 필수품”이라고 강조했다. 낯선 환경의 침구류나 새로운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는데 준비된 약이 없을 경우엔 코감기약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돼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양육자가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지자체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봐도 좋겠다.

노원구 보건소는 ‘알레르기 비염 예방과 관리’ 강연을 4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비대면 화상교육(ZOOM)으로 진행한다. 강연은 민택기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가 진행하며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증상, 감기와의 차이점, 예방 수칙 등을 다룬다. 참여 신청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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