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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체험] 올가을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나들이 가요!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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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0주년을 맞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4~10월 진행하는 동물생태설명회 인기 많아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동물원은 필수 나들이 코스다. 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은 1984년 5월 개원해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다. 과천에 있는데 왜 서울대공원으로 이름을 붙였을까? 또 과천시가 아닌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고 있을까?

서울대공원의 시초는 일제가 궁을 강제로 동물원으로 조성한 창경원이다. 해방 후 창경궁을 복원하며 창경원 시설인 동물원과 식물원은 과천시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게 됐다. 그런 까닭에 서울대공원은 주소만 과천이지 운영은 서울시에서 맡고 있다. 

▲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사진=김혜원 기자]

 

▲ 동물원의 늑대[사진=김혜원 기자]

서울대공원의 부지 면적은 약 200만 평이며, 그 안에 동물원과 식물원은 약 83만 평이다. 개별 동물사는 89개 동에 현재 250종의 2천300여 마리가 있다. 그중 국제적인 멸종 위기종 천여 마리와 천연기념물 230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2000년에 장미원과 어린이동물원을 개장하기도 했다. 알파카, 양, 원숭이, 토끼, 북극여우 등 소동물원을 어린이와 유아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것이다. 어린이동물원은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동물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아와 어린이들이 동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 서울대공원 동물원 매표소[사진=김혜원 기자]

 

▲ 리프트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또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동물생태설명회를 운영한다. 사육사가 직접 동물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줘 전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다. 대개 4월 초에 시작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동물원 측은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의 운영 시간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람이 많이 찾는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제1아프리카관에서 기린 생태설명회가 1시 반에 있고, 2시에는 곰·열대조류·하마, 그리고 어린이동물원의 알파카 프로그램이 있다. 2시 반에는 해양포유류·호랑이 생태설명회가 3시에는 사자 설명회가, 3시 반에는 육지거북·코뿔소, 그리고 4시엔 코끼리 생태설명회가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 유인원관 환경 개선 공사로 유인원 생태설명회는 진행되지 않는다. 

김보숙 서울대공원 동물복지1과장은 BBS와의 인터뷰에서 동물원의 월요병을 소개했다. 주말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동물이 신기하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집에서 가져온 간식 등이나 길가의 풀을 뜯어 주기도 한다. 종종 동전이나 과자봉지를 줘서 동물이 먹어 건강이 악화되거나 소화기 질병이 발병한다. 

김 과장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 것, 귀엽다고 소리 지르거나, 또는 유리 창문을 두드린다거나 이런 자극적인 행동을 말아 달라”라며 “우리 동물들이 더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29일까지 공원 야외 곳곳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예술품들을 감상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제8회 동물원 밖 동물원’ 행사를 개최한다. 상설 전시 작가 43인의 조각 작품 43점을 대공원 곳곳에서 찾아보는 ‘숨은 조각 찾기’, 조형물 전시인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 동물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엿보는 ‘나를 닮은 동물전’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말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작가들과 함께 ‘버려진 종이박스로 조각작품 만들기’, ‘낙엽으로 동물모형과 리스를 만들어 보는 낙엽아트’, ‘과자로 잠자리 만들어 보기’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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