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경기도 광명시 새터안로 16번지에 21일 시립 광명 포레나 어린이집(원장 이진희) 개원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립 광명 포레나 어린이집은 3층에 규모 약 829㎡로 원장 포함 교직원 17명과 8개의 보육실과 12개 반으로 만 0세~만 5세까지 97명의 영·육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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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광명 포레나 어린이집 개원식[사진=윤혜숙 기자] |
2023년 3월 6일 광명시 의회에서 민간위탁 동의안이 의결되고, 4월 14일 공개 모집을 통해 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 7월 17일 신규 500세대 이상 공공 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의거 광명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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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하게 꾸며진 어린이집 내부와 급식실[사진=윤혜숙 기자] |
이어 8월 예산 2억 500만 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 설계를 실시하고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12월 말 공사가 완료되었다. 리모델링 기간 중인 11월 원아모집과 개원 준비를 하고 2024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오늘 정식 개원식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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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의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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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박승원 시장[사진=윤혜숙 기자] |
박승원 광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느 날 광명시에 이사 온 지 3년 된 시민이 광명시는 참 살기 좋은 도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순간 재개발로 정신이 없는 광명시에 이사 온 분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말해 “선한 분도 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광명시가 아동 친화 도시인 만큼 아이들 정책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시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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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시의장의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
안성환 광명시 의회 의장은 ”시립 광명 포레나 어린이집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러나 출생률이 문제다. ”영·육아 정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축사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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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의 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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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놀아주는 임오경 국회의원[사진=윤혜숙 기자] |
임오경 국회의원은 “2008년 한국에 들어와 연탄 봉사활동 한 곳이 바로 이곳이었는데 아파트가 잘 지어진 것 보니 그 당시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며 좋은 환경의 시립 광명 포레나 어린이집 개원식을 축하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신경 쓰지 않고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신경 쓰겠다”며 아이를 맡긴 부모님께 안심의 축사를 전했다.
바쁜 일정에도 박승원 광명 시장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임오경 국회의원은 아이들과 놀아주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6%대까지 내려간 상황에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놀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게 아이들이 귀한 광경들이 벌어지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옛말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동네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균등한 보살핌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저출생 시대에 좋은 환경의 시립 광명 포레나 어린이집 개원은 모두가 축하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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