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광명시 사회적경제, ′찬란한 페스티벌′서 화려하게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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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경제, '찬란한 페스티벌'서 화려하게 빛나다

김보미 엄마 / 기사승인 : 2023-09-04 0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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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 열려
홍보·체험 부스와 나눔장터·광명마켓·동아리 등 70여 개 부스 마련돼
▲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이 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9월의 둘째 날, 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 '소중한 우리가 주인공인 찬란한 페스티벌'이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디딤돌 창업박람회가 함께하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의 선한 가치를 알리고 경력보유 여성들로 구성된 디딤돌 동아리의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장으로 개최됐다.  


광명시민체육관의 야외 광장과 실내에는 사회적경제, 공정무역과 관련된 홍보·체험 부스와 나눔장터·광명마켓·동아리 등 7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시민들은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기업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하고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커피 드립백·손수건·비누·포토 액자·반려식물 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실천했다.   

▲야외 광장의 나눔장터[사진=김보미 기자]
▲주식회사 비유의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빛나는 나를 만나는 광명의 공정여행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비유의 부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윤여진 비유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도 4가지 루트의 새로운 공정여행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공정여행 코스를 함께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보유 여성들의 취·창업 동아리인 디딤돌 동아리를 홍보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한쪽에서는 경력보유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직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디딤돌 동아리 '인지놀이하다'는 감각과 인지 기능을 이용해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놀이 '달걀판 테트리스'와 '초성하고 놀자'를 선보였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놀이를 직접 체험하러 부스를 찾았다. 인지놀이하다 관계자는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뇌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놀이 수업이었지만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이 사업 아이템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지놀이하다의 부스에서 시민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키링 만들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사진=김보미 기자]
▲사회적경제 룰렛을 돌려라!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축제 현장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거리도 풍성했다. 아이들은 △룰렛 돌리기 △키링 만들기 △다육 화분 만들기 △폐유리로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러브공정무역 키링만들기 체험을 운영한 만드는박물관 대표는 "일 년에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는 약 15만 톤으로 이를 매립하거나 소각할 때 엄청난 메탄가스가 발생하게 된다"며 "이 커피박을 모아 점토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키링을 만들면서 동시에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박 키링은 5개월 동안은 탈취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버릴 때는 물에 담가 물감을 분리한 뒤 집에 있는 화분에 영양제로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아임오케의 연주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아트비욘드아트의 무대[사진=김보미 기자]

오후 1시가 되자 실내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광명유스오케스트라 '아임오케'의 연주와 비보잉 공연팀 '아트비욘드아트'의 무대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개막 행사는 박승원 시장과 사공상상서포터즈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 경기도의회와 광명시의회 관계자,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 테이크호텔 이정민 총지배인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승원 시장과 사공상상서포터즈의 개막선언[사진=김보미 기자]
▲박승원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박승원 시장은 "오늘 이 찬란한 페스티벌을 준비해 주신 사회적경제과, 디딤돌 창업팀, 시의회와 사회적경제와 관련해 함께 행동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에는 기후 위기, 탄소 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이 사회적경제의 한 영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기후 위기는 이제 생존의 문제다. 사회적경제와 공동체의 힘으로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선도 도시로서 여러 지자체에서 광명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러 찾아오는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사회적기업이 노동 취약계층 고용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법적 기반은 아직 부족하다.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으로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빈들의 축사 이후에는 유공자 표창과 청소년 협동조합 콘테스트 시상, 공정무역 실천기관 및 기업 인증서 전달,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경제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금관 앙상블 '유니버셜아트컴퍼니'의 공연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다채로운 공연도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실외 광장에서 △청소년 연희단 '우리랑' △유니버셜아트컴퍼니의 금관 앙상블 공연이 진행됐으며 개막식 이후 실내 무대에서는 공정무역 체험단 '홈바리스타'의 커피 드립 시연과 △댄스팀 '에이블' △싱어송라이터 '투쿠시' △청년버스킹 핑거스타일 김재현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가족과 찬란한 페스티벌을 찾은 김씨(67세)는 "사회적경제나 공정무역이라는 용어는 들어본 적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이나 사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 오늘 축제를 통해 광명시에 정말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부스에 있는 직원에게 자세한 설명도 듣고 다양한 체험도 직접 해보면서 사회적경제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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