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민들레마을 주민들의(회장 김영숙) 어려운 이웃 돕기 사랑 나눔 바자회가 지난 18일 하안 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자신들이 손수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와 덧신, 화초와 부침개로 장대비가 내리는 날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돕기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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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손뜨개와 부침개, 화분으로 바자회를 준비한 민들레마을 주민[사진=윤혜숙 기자] |
김영숙 회장은 “그동안 많은 것을 받았는데 무엇으로 보답할까 생각하다 민들레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건들과 화분,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부침개로 바자회를 마련했다. 폭우로 의류와 신발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13단지 14개 통장님들이 앞장서서 주민들 참여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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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불어도 바자회를 찾아 온 주민들[사진=윤혜숙 기자] |
하안 복지관에 취미활동을 오신 어르신, 지역주민들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었다.
희망 나기 본부 직원들은 바자회를 위해 이마트에서 후원한 생활용품들을 진열하고 성금 모금을 위해 비바람이 불고 장대비가 내려도 함께해 주민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민들레마을 주민들은 바자회에서 모금된 성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희망 나기 본부에 전달했고 비 오는 날 훈훈한 광경에 주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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