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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으로 만든 겨울풍경[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오는 8일까지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별관 1층 전시관 일대에서 기획전시 ‘신비한 브릭사전 in 양천’이 열린다. 전시 관계자는 “지난 2주간 천여 명이 관람했고, 전 연령층이 방문하긴 하지만 유·초등 아이들이 많이 와서 전시도 보고 체험도 즐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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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한 브릭사전 in 양천[사진=김혜원 기자] |
전시는 전시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존에선 브릭 수십만 개로 만든 디오라마(축소모형), 조형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존엔 ‘브릭풀장, 그래피티 월 등이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브릭을 마음껏 즐기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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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으로 만든 선사시대[사진=김혜원 기자] |
전시존에선 브릭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브릭 5만 개로 만든 거대한 고릴라와 브릭 10만 개로 구성된 티라노사우르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릴라는 실제 크기와 비슷하게 제작됐다고 한다. 이 외에 국내 브릭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역사,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만든 작품 20여 점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놀이동산, 피라미드, 겨울 등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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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으로 만든 고릴라[사진=김혜원 기자] |
플레이존은 관람객이 브릭으로 창작 활동을 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빨간색과 파란색 브릭으로 가득한 풀장에서 자유롭게 놀이하거나 그래피티 월에선 대형 벽면을 브릭을 이용해 꾸며 볼 수도 있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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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한 브릭사전 in 양천[사진=양천구] |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전시 및 체험 각각 3천 원이며, 통합권은 5천 원이다. 예매 없이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연령은 제한이 없으나 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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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존[사진=김혜원 기자] |
5세 남아와 함께 온 엄마는 “아이가 레고를 좋아해서 방문했는데 어른도 흥미로웠다”라며 “엄마는 전시가, 아이는 체험이 더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문한 5세 여아는 “블록놀이를 좋아하는데 여기에 많이 있어서 재밌게 놀았다”라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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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피티 월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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