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비커밍 데이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효정 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김기상 강동구의회 의원, 강유진 강동구의회 의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이혜진 센터장.[사진 출처=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혜진)는 19일 ‘내 일(JOB)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강동 비커밍 데이(Becoming Day)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아울러 여성들이 삶과 커리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강유진 강동구의회 의원, 김기상 강동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취업 상담 ▲국비 프로그램 설명회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러 프로그램 중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성착취 예방 교육’ 특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가 올해 첫 번째 시행 기관으로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 성착취 예방 특강.[사진 출처=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
‘딥페이크 성범죄·성착취 예방 교육’ 특강은 30~40대 여성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과 법적·윤리적 인식 강화를 위한 무료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은 디지털 성범죄 유형, 예방법,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가이드를 익힐 수 있었다. 특강을 수강한 한 참가자는 “막연히 무섭다고 생각했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구체적인 예방법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같은 날 진행된 경력단절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도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은 2025년 서울지역 새일센터 W-ink 통합캠페인의 일환으로, 강동새일센터 자체 ‘나에게 일은 즐거움’ 라일락 캠페인과 연계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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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예상 인식 개선 캠페인 앙케이트 조사에 한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사진 출처=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
특히 2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 육아휴직’을 주제로 한 앙케이트 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는데, ‘육아휴직 사용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승진·성과 보상 차별 우려’(33.2%),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인사상 불합리한 처우 금지’(31.2%)를 꼽히기도 했다.
이혜진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경력보유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국비지원 교육 ▲취업 지원 ▲커리어 코칭 등을 통해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 mrpark@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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