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복귀와 저출생 극복을 미션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맘스커리어(대표 이금재)가 올해도 ‘대한민국ESG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언론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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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시상식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미디어 이로운넷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ESG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대한민국ESG대상은 2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ESG 시상식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에 비유될 만큼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왔다. 올해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현장 검증·최종 평가를 거쳐 23개 단체·기업·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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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ESG대상 대회장인 서영교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이날 대회장으로 나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사회적 책임, 환경적 책임, 사회공헌에 앞장선 각 분야의 공로자를 발굴해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가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라며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모두의 생존 전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들의 활동이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수상자들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ESG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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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커리어는 2년 연속 대한민국ESG대상을 수상했다.[사진=맘스커리어] |
서 의원의 축사에 이어 수상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했고,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이번 수상은 맘스커리어만의 성과가 아니라, 저희와 함께해주신 수많은 독자, K클래스에 참여해주신 임산부·육아맘과 아빠들, 파트너 기업, 그리고 ESG 가치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과 여성들의 커리어 회복·성장을 지원하고, 기업과 사회 전반에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맘스커리어는 엄마기자단 양성과정을 통해 경력보유 여성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 운영하고 육아·교육·건강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도 앞장서왔다. 또한 정부·지자체의 정책을 널리 알리며 출산과 육아가 힘든 일만이 아니라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음을 널리 알려 사회적 파급효과를 높였다. 맘스커리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 실천과 여성 친화적 사회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ESG대상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지속가능경영학회 평가모형을 기반으로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관점 △노동·인권 △지역사회 참여 △지배구조 개선 등 7개 부문에 걸쳐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역대 수상 기관으로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기업들이 포함돼 ESG 경영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ESG대상은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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