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I love 아이 수필공모전' 진행해
충주시, '제3회 충주시 인구의 날 그리기 공모전' 열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아이 울음소리가 점점 사라져가는 대한민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했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15년 43.8만 명에서 2023년 23만 명까지 곤두박질쳤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는 우리나라의 인구감소율이 2054년 1%를 넘어서고 약 100년 뒤인 2122년에는 전국 인구가 200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한 보고서를 통해 "출산율의 극적 반등, 생산성의 큰 폭 개선 등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우리 경제는 2040년대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는 그야말로 국가적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내가 당장 아이를 갖지 못한다고 해서 무심할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전국 각지에서 저출생 문제와 관련된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당면한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나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습을 공유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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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평택시] |
평택시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결혼·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24년 평택시 다자녀가족 사진 공모전 '함께, 행복'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6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평택시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자녀가정이란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가정으로 막내가 만 18세 미만인 가정을 말한다.
공모 주제는 다자녀가족의 행복한 순간이다. 다자녀가족의 화목하고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진, 평택 8경을 배경으로 한 다자녀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 등을 접수하면 된다.
사진은 가정당 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서약 동의서, 초상권 사용 동의서와 함께 이메일(hara38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1명(8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25만 원) 등 작품 7점을 선정하며 결과는 7월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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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창원특례시] |
창원시는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산 극복의 실천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I love 아이 수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결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한 결혼 장려 및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임신·출산·육아 관련 일상의 행복을 통한 저출산 극복 △일·가정 양립,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 가사 분담의 중요성 등이다.
원고 분량은 A4 용지 4매 내외 또는 200자 원고지 15~20장 이내이며 휴먼명조 12포인트, 줄 간격 180%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인 창원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편을 접수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arum2@korea.kr) 또는 창원시청 4층 여성가족과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모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8월 12일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1명(7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6명(각 30만 원) 등을 선정해 9월 3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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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주시] |
충주시는 7월 11일인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제3회 충주시 인구의 날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충주시 관내 중·고등학교(특수학교) 재학생 및 대학생, 동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주제는 △인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거나 극복을 위한 내용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 △일상 속 가족의 사랑·행복·단합 등을 표현한 내용 △세 자녀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화목함을 표현하는 내용 △형제·자매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내용 등이다.
작품 형식은 일러스트·포스터·4컷 만화 등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핸드 드로잉 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작품 1점을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이다. 핸드 드로잉은 충주시청 5층 청년인구정책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디지털 드로잉은 이메일(riocj@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월 11일 입상작 16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최우수 각 1명 △우수 각 2명 △장려 각 3명 △입선 4명(중·고등부)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5~3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작품은 인구시책 안내 책자 등 인구시책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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